| 리뷰 | 2026-02-23 |
[리뷰] 창립 20주년 역사 속 뮤즈들과 대화! 에르뎀 2026 F/W 컬레션
꽃의 대가인 영국 디자이너 '에르뎀(Erdem)'이 창립 20주년 기념을 맞아 '불가능한 대화'로 명명한 2026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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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W 런던 패션위크(London York Fashion Week) 4일째인 지난 22일(현지시간) 꽃의 대가인 영국 디자이너 '에르뎀(Erdem)'이 창립 20주년 기념 2026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캐나다 출신의 에르뎀은 역사적인 감성과 화려함이 가미된 특유의 로맨틱한 시그니처룩으로 패션에 대한 열정, 아름다움과 세련됨을 추구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에르뎀은 런던의 영국 미술 전문 박물관인 테이트 브리튼에서 '불가능한 대화(Imaginary Conversation)'라고 명명한 2026 F/W 컬렉션으로 지난 20년 동안 이 여성들과 나눴던 상상 속의 교류와 대화에 대한 헌사로 20주념을 기념했다.
각 좌석에는 마리아 칼라스의 메데이아부터 엘리자베스 여왕, 데보라 데번셔 공작부인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영감을 준 인물들의 사진이 담긴 스크랩북이 놓여 있었다.
에르뎀은 과거 에르뎀 컬렉션에 영감을 준 다채로운 역사적 인물들과 패티코트 스커트, 엘리자베스 시대풍 칼라 등다양한 레퍼런스를 자유자재로 믹스매치했다.
풍부한 질감, 프린지 장식 니트웨어, 곡선미 넘치는 볼륨과 패턴, 안감이 드러난 트위드 테일러링을 비롯해 바버와 협업을 통한 역사적 요소들과는 대조적인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에르뎀 쇼에는 키이라 나이틀리, 헬렌 미렌, 글렌 클로즈 등 수많은 유명 여배우들이 참석했다.

↑사진 = 에르템 2026 F/W 컬렉션 피날레
한편 캐나다 퀘백에서 태어난 에르뎀은 아버지가 터키 사람이고, 어머니가 영국 사람이다.
영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성장했으며 캐나다에서 패션 학교를 졸업한 후 비비엔 웨스트우드에서 인턴 생활을 거쳐 2000년 영국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공부했다.
에르뎀은 2005년 런던을 기반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고풍스러운 꽃무늬와 자수로 손꼽히는 여성스러움과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에르뎀(Eedem) 스타일’을 만들어내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2010년 첫 영국 패션협회/보그 패션펀드 어워드를 수상하며 신예 디자이너로 급부상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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