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뉴스 | 2026-01-23 |
9인의 흑백 요리사, 자신의 맛 처럼 담백하고 깔끔한 9인9색 개성만점 셰프룩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시즌' 선재스님, 이준, 심성철, 최유강, 김희은, 윤나라, 이문정, 옥동식, 이찬양 등 9인 화보

9인의 흑백 요리사들이 자신의 맛 처럼 깔끔한 개성만점 셰프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참가한 셰프 9인, 선재스님, 이준, 심성철, 최유강, 김희은 그리고 ‘술빚는 윤주모’ 윤나라, ‘중식마녀’ 이문정, ‘뉴욕에 간 돼지곰탕’ 옥동식, ‘삐딱한 천재’ 이찬양이 <엘르 고메> 창간호에서 ‘흑백’의 경계를 넘어 나만의 맛을 찾아가는 여정을 볼드한 포트레이트 화보로 담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셰프들은 각자의 음식 철학에 관해 얘기했다. ‘사찰음식의 대가’ 선재스님은 “불교에서는 밥을 1시간 이상 먹는다. 먹는 시간은 10~15분 정도이고, 나머지는 기도 시간이다. 음식이 어디서 왔는지, 만들어준 사람과 농사 지은 사람은 누구인지 생각한다. 그러니 사찰 요리는 생명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다는 사실을 그릇에 담는 일”이라고 전했다.
‘술빚는 윤주모’ 윤나라 셰프는 한식 특유의 차림의 매력에 관해 “그저 ‘골고루’ ‘건강하게’ ‘식성에 맞춘’ 것에 의미가 있다. 보통 코스 요리가 나오면 거르지 못하고 다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한식의 한상차림은 그저 취향에 맞춰 어떤 조합을 해서 입에 넣을지 그 선택이 자유롭다. ‘골고루’ ‘원하는 대로’ ‘풍족하게’, 먹는 사람을 배려하면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음식”이라고 전했다.

미쉐린 가이드 2스타 레스토랑 ‘스와니예’를 운영하고 있는 이준 셰프는 “저는 맛이 ‘추억으로 만들어진 기억의 조작’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맛을 절대적인 것으로 믿지만, 실은 각자의 정서가 섞여 만들어진 것에 가깝다. 셰프는 이 모든 교집합에서 정수를 꽂으려는 사람이지만, 결국 ‘내가 맛있다’고 믿는 걸 내어놓는 것이니 스토리텔링을 더 신경 쓴다. 정서로 다가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엘르 고메>는 먹고 마시는 즐거움이 곧 삶의 예술이 되는 지금을 위한 감각적인 미식 매거진이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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