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1-13 |
데이비드 베컴, 아동복도 도전
축구 스타 출신의 데이비드 베컴이 H&M과 함께 아동복 라인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디자이너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이 H&M과 함께 성공적인 보디웨어 전개에 이어 이번에는 아동복까지 전개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베컴의 보디웨어어 이은 아동족 도전에 세계 패션계는 가수에서 디자이너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아내 빅토리아 베컴에 이어 그 역시 스포츠 스타에서 디자이너로 성공적으로 변신할지 주목하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은 스파이시 걸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완벽하게 변신한 아내 빅토리아 베컴 사이에 브루클린(14세), 로미오(11세), 쿠르즈(8세) 등 3명의 아들과 딸 하퍼(2세) 등 4명의 자녀를 둔 요즘 보기드문 대가족이다.
영국판 <보그> 보도에 의하면 데이비드 베컴은 H&M과 함께 아동복 라인인 Mini-Me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리틀 보이들은 이제 은퇴한 축구 선수의 미니 미 보디웨어가 출시하는 새로운 아동복 덕분에 데이비드 베컴처럼 옷을 입게 되었다. 세 아들의 아버지이기도 한 데이비드 베컴의 H&M 보디웨어 라인의 다음 도전 과제는 꼬마 신사를 위한 패션이다. 하이 스트리트 리테일러 베컴의 디자인 데뷔 2년만에 나온 결과물이다.
미니-미 컬렉션은 오는 1월 30일에 H&M 매장을 통해 연령대를 감안한 두가지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긴 내복과 조깅 바지는 미니-라인에서 가장 비싼 아이템으로 14.99 파운드(약 2만6천원)에 판매된다.
새로운 라인은 오는 2월 2일에 열리는 미국 슈퍼볼 결승전 동안 공중파로 소개될 스포츠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데이비드 베컴의 H&M TV 광고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다. 영화 <드라이브>의 감독 니콜라스 원딩 레픈이 만든 두가지 얼터너티브 버전의 광고를 본 소비자들은 1월 27일부터 H&M 홈페이지(www.hm.com)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광고를 투표할 수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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