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5-10-17 |
이영애, 고요한 숲 속 여신자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은은한 가을 품격 페미닌룩
배우 이영애가 트렌치코트와 실크 드레이핑 드레스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가을의 품격을 드러냈다.
이영애는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한 파비아나 필리피 화보에서 호숫가와 풀숲을 배경으로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가을 스타일을 완성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이영애는 부드러운 베이지 톤의 트렌치코트를 허리 벨트로 살짝 묶어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했다. 이너로는 니트 톱과 글리터 팬츠를 매치해 포근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잡았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실크 드레이핑 드레스와 후드 디테일을 더한 스타일링으로 몽환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그간 작품을 통해 비범하고 다채로운 여성들을 그려온 이영애는 방영 중인 <은수 좋은 날>의 은수라는 캐릭터에 관해 “땅에 발을 붙인 현실적인 인물을 연기해 보고 싶던 차에 은수를 만났다. 저와 나이대도 비슷하고 아내이자 엄마이자 평범한 이웃이라는 데 끌렸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할 수 있는 피치 못할 상황과 맞닥뜨리고, ‘나라면 어땠을까?’ 고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겪는다. 그 속에 다양한 감정의 결이 있어서, 그 복합성을 연기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1971년생 올해 54세인 이영애는 2009년 기업가 정호영과 결혼해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