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1-13 |
미우미우의 4인4색 광고 캠페인
미우미우가 젊은 할리우드 스타 4인을 내세운 광고를 통해 보다 젊어진 미우미우 걸의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프라다그룹의 대표적인 브랜드 미우미우는 2014 봄 시즌 광고 캠페인에 루피나 뇽, 엘르 패닝, 엘리자베스 올슨, 벨라 헤스콧 등 4명의 할라우드 스타들을 등장시킨 4인 4색 광고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탈리아 브랜드 미우미우는 지난해에 공개한 리조트 2014 광고 캠페인에서 모델인 레아 세이두와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에 이어 올해 새로운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4명의 뉴 스타들에게 미우미우의 새로운 모델 자리를 넘겨주었다. 지난해 2013 칸 영화제 폐막작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블루 이지 더 워미스트 컬러>에서 출연했던 젊은 배우 레아 세이두와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에 이어 영화 <노예 12년>의 주연을 맡은 여배우 루피나 뇽(12세)과 차일드 스타 엘르 페닝(15세), 메리-케이트 & 애쉴리 올슨자매의 여동생인 엘리자베스 올슨(24세), 호주 출신의 배우 벨라 헤스콧(25)이 미우미우의 새로운 얼굴로 낙점되었다.
네덜란드 출신의 듀오 포토그래퍼 이네즈 판 람스베이르터 & 피노트 마타딘(Inez Van Lamsweerde and Vinoodh Matadin)의 촬영한 광고는 지난 2014 봄/여름 컬렉션에서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발목까지 오는 스타킹인 팝삭(pop-ock)과 비딩이 들어간 화려한 옷과 보석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특히 은막의 젊은 스타들이 입은 밝은 컬러의 타이츠 룩은 앵클 스트랩 플랫폼힐과 조화를 이루었다.
프라다의 자매 브랜드인 미우미우 측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포즈를 통해 다양하게 변신이 가능한 미우미우 여성의 새로운 정신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타이밍도 절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케냐 출신의 배우 루피타 뇽의 경우 골든 글로브 어워드의 여우 조연상으로 노미네이트되는 등 앞으로 있을 다양한 영화제 시상식에서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미우미우 광고에 캐스팅되는 것은 젊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반드시 거쳐야할 관문이 되고 있다. 케이티 홈즈, 커스틴 던스트, 헤일리 스테인펠트, 클로에 세비니가 대표적인 배우들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사진출처= 미우미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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