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5-10-17 |
코오롱FnC 쿠론, 핸드메이드 니트 브랜드 ‘미수하바흐브’와 협업 컬렉션 출시
할머니, 소녀, 고양이가 살아가는 ‘쿠로니 앳 홈’ 스토리 담은 캐릭터 인형과 니트 키링, 가방, 액세서리 18종 구성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핸드백 브랜드 쿠론이 핸드메이드 니트 브랜드 미수아바흐브(Misu a Barbe)와 협업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미수아바흐브는 평범함 속에서 머무는 독특함을 표현하는 핸드메이드 니트웨어 브랜드로, 니트, 패브릭, 모자,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버킷 모자는 브랜드 대표 스테디셀러로, 독창적인 니트 디자인과 감각적인 색채 조합을 바탕으로 개성과 자기표현을 중시하는 MZ세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협업은 핸드크래프트의 감성과 섬세한 색채 감각을 공유하는 두 브랜드의 공통된 미학에서 출발했다.
쿠론이 지향하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와 미수아바흐브의 실험적인 니트 표현력이 결합해,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이라는 정서적 여유를 디자인 언어로 풀어낸 새로운 형태의 컬렉션이 완성됐다.
쿠론은 이번 협업의 테마를 ‘쿠로니 앳 홈(Couronne at Home)’으로 정하고 할머니, 소녀,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는 집을 컨셉으로 정했다.
어느 날 소녀 쿠로니가 찾아오며 서로의 취향에 스며들고, 감성적으로 공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간을 쿠론이 생각하는 집의 모습으로 풀어냈다.
스토리 속에는 소녀 쿠로니와 소울메이트 쿠쿠, 그리고 상상 속의 친구들인 고양이 미누, 강아지 뚜뚜, 곰 누누가 등장한다.
이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아 쿠론은 소녀 쿠로니와 친구들을 형상화한 니트 키링 인형을 비롯해 가방, 액세서리 상품군 등 총 18개 스타일의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니트 스카프, 글러브, 머플러, 머리끈 등 여성의 동심을 자극하는 아이템들은 부드러운 털실을 촘촘히 엮어 완성했다. 키링은 감각적인 컬러 포인트로 가방이나 파우치, 벽장식 등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쿠론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쿠론과 미수아바흐브의 따뜻한 수공예 감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프로젝트로, 일상 속에서 편안하면서도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안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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