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5-10-15 |
[리뷰] 강렬한 플로럴 패턴! 끌로에 2026 S/S 컬렉션
헤메나 카말리가 이끄는 '끌로에(Chloe)'가 강렬한 드레이프, 독특한 실루엣과 플로럴 패턴이 조화된 2026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리 패션위크 5일째인 지난 10월 3일(현지시간) 헤메나 카말리(Chemena Kamali)가 이끄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끌로에(Chloe)' 2026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끌로에의 이번 컬렉션은 강렬한 드레이프, 독특한 실루엣과 플로럴 패턴, 80년대의 강렬한 에너지를 꾸띄르적 관점에서 끌로에 걸을 재정의하며 브랜드의 경계를 확장시켰다.
지난 2023년 10월 끌로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헤메나 카말리는 끌로에 고유의 보헤미안 시그니처 미학은 유지하고 꾸띄르 기법을 탐구하며 끌로에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오버사이즈 리본이 달린 칵테일 드레스, 바스크와 러플 스커트, 러플, 주름 또는 스모크 장식이 있는 페전트 드레스, 작고 가벼운 블라우스, 벌룬 슬리브 등 다양한 디자인이 등장했다.
↑사진 = 끌로에 2026 S/S 컬렉션 피날레
1981년 독일에서 태어난 카말리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nt Martin)을 졸업하고 2000년대 초반 피비 파일로(Phoebe Philo),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가 이끌던 끌로에 디자인팀에서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랑방, 생 로랑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지난 2023년 10월 끌로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됐다.
한편 끌로에는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가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나타샤 램지-레비(Natacha Ramsay-Levi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가브리엘라 허스트가 2020년부터 2023년 9월까지 이끌며 지난 10년동안 세 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거쳐갔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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