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5-09-29 |
마에스트로, 자연의 품격을 입다! 소프트 테일러링의 뉴 클래식 가을 컬렉션 공개
이탈리아 돌로미티 자연의 색감과 질감을 담아낸 뉴 컬렉션…소프트 테일러링 중심의 뉴 클래식 룩 제안
LF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MAESTRO)가 2025년 가을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이탈리아 돌로미티(Dolomites)의 암석과 낙엽이 어우러진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깊은 색감과 질감을 반영해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가을 스타일을 완성했다.
마에스트로는 소프트 테일러링 철학을 기반으로 짙은 초록, 브라운, 그레이 등 자연의 색조를 담아내고, 로로피아나·제냐·콜롬보·피아첸자 등 세계적인 원단 브랜드의 울, 캐시미어, 실크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브랜드 최상위 라인 알베로(ALBERO)는 LF 양산 공장의 고급 공정 라인에서만 제작되는 프리미엄 컬렉션으로, 이번 시즌 자켓과 팬츠는 물론 가을 아우터까지 라인업을 대폭 확장했다.
제냐의 울·캐시미어·실크 혼방 원단을 사용한 네이비 타탄 체크 재킷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로 포멀룩부터 캐주얼룩까지 폭넓게 소화할 수 있다.
콜롬보사의 캐시미어 100% 자켓은 내추럴한 색감과 조직감으로 큰 인기를 끌며 출시 직후 품절에 임박했다.
수트 라인도 한층 강화됐다. 은은한 광택과 내구성을 갖춘 제냐 울 수트, 다크와인과 베이지 컬러 재킷 등은 출시 직후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특히, 브랜드의 독자적 패턴 기술인 ‘포워드 피치(Forward Pitch) 시스템’을 적용해 어깨선과 암홀, 바디 라인의 각도를 세밀하게 조정, 입체적인 실루엣과 탁월한 착용감을 구현했다.
가을 아이템으로는 블루종 점퍼, 울 가디건, 터틀넥 니트 등이 눈길을 끈다.
면 혼방, 스웨이드, 가죽 등 다양한 소재의 블루종은 포멀 룩에도 매치 가능한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으며, 피아첸자 울 원단을 적용한 체크•스트라이프 니트는 독창적인 컬러와 패턴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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