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5-09-18 |
오스카 드 라 렌타, 듀오 디자이너 로라 킴 · 페르난도 가르시아 9년만에 사임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의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라 킴(Laura Kim)과 페르난도 가르시아(Fernando Garcia)가 9넌만에 사임을 발표했다.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의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라 킴(Laura Kim)과 페르난도 가르시아(Fernando Garcia)가 2026년 2월 2026 F/W 컬렉션을 끝으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자체 기성복 브랜드인 몬세(Monse) 전개하는 로라 킴과 페르난도 가르시아는 2014년 창립자 오스카 드 라 렌타가 세상을 떠난 후 2년 동안 브랜드를 이끌었던 피터 코핑의 뒤를 이어 2016년부터 약 9년간 지휘봉을 잡아왔다.
올해 12월 브랜드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프리폴(Pre-Fall) 컬렉션을 선보이고,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2026 F/W 컬렉션이 두 사람의 마지막 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두사람은 자체 브랜드 몬세(Monse)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5년에 설립된 몬세(Monse)는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독립 프리미엄 브랜드로 클래식한 아이템들을 해체주의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아 해체주의적이고 오픈워크 테일러링과 셔츠 및 드레스를 선보여왔다.
9월 14일 선보인 몬세의 2026 S/S 컬렉션은 해체주의적인 오픈워크 테일러링과 셔츠, 드레스를 넘어 가죽 뷔스티에와 워크웨어를 추가하며 컬렉션을 확장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