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5-09-15 |
[리뷰] 소재와 질감, 실루엣의 조화! 알투자라 2026 S/S 컬렉션
디자이너 조셉 알투자라가 플로럴 프린트, 깃털, 레이스, 퍼 등 여성적 코드에 초현실적인 감각을 더한 '알투자라' 2026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6 S/S 뉴욕 패션위크(New York Fashion Week) 3알째인 13일(현지시간) 디자이너 조셉 알투자라(Joseph Altuzarra)가 월스트리트 근처 울워스 빌딩 높은 곳에서 '알투자라(Altuzarra)'의 2026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디자이너 조셉 알투자라는 풍부한 원단과 혁신적인 질감을 결합하여 여성적인 매력을 새롭게 정의하고, 다양한 소재와 질감, 실루엣을 탐구해 그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더욱 발전시켜 오고 있다.
알투자라는 이번 컬렉션을 "아메리칸 뷰티"의 오프닝 시퀀스에서 영감을 받은 플로럴 프린트, 깃털, 레이스, 퍼 등 고전적인 여성적 코드에 초현실적인 감각을 더했다.
하들거리는 실크 드레스와 블라우스, 후프 형태의 실루엣의 부드러움과 구조감을 조화롭게 표현한 리퀴드 드레스는 3D 꽃무늬, 입체적인 아플리케 등 섬세한 자수 장식을 더해 우아함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스웨이드와 가죽 등 아우터는 흘러내리는 듯한 드레이핑 기법의 풍성한 볼륨감을 더한 하렘 팬츠를 매치해 고풍스러운 우아함을 더했다.
조셉 알투자라(42)는 프린치 시크를 뉴욕의 실용주의에 맞게 예술성과 실용성 사이의 균형을 이루며, 여자들이 입고 싶어하는 디자인으로 전세계 패션계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왔다.
중국계 미국인인 어머니와 프랑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조셉 알투자라는 18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펜실베니아의 스와스모어 대학에서 예술학을 전공했다.
마크 제이콥스와 프로엔자 스콜러에서 인턴십과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경험을 쌓은 그는 파리로 건너가 지방시의 리카르도 티시의 퍼스트 어시스턴트로 기성복 컬렉션을 도왔다.
25살인 2008년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한 알투자라는 2009년 단 한번의 데뷔 컬렉션으로 엄청난 재능과 상상, 비젼을 제시하며 뉴욕은 물론 전세계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2011년 CFDA / Vogue 어워드, 2012년 CFDA 스와로브스키 어워드에서 연거푸 우승한 그는 2013년 거대 럭셔리그룹 케어링과 합병을 이뤄내며 세계패션계를 이끄는 젊은 디자이너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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