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5-07-28 |
2026 S/S 파리패션위크, 9월 29부터 9일동안 개최...샤넬·디올 데뷔전 기대만발
프랑스패션연합회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9일동안 총 76개의 오프라인 패션쇼, 36개의 예약제 프레젠테이션이 포함된 2026 S/S 파리 패션위크 일정을 발표했다.
프랑스패션연합회(FHCM, Federation de la Haute Couture et de la Mode)가 오는 9월 열리는 2026 S/S 파리 패션위크 공식 일정을 발표했다.
프랑스패션연합회는 지난 24일(현지시간) 9월 29일(월요일)부터 10월 7일(화요일)까지 9일동안 총 76개의 오프라인 패션쇼와 36개의 예약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2026 S/S 파리 패션위크에서는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 디올 남성과 여성 등 전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의 여성복 데뷔 컬렉션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발렌시아가의 피에르 파올로 피치올리의 데뷔 컬렉션을 비롯해 로에베 크리에이브 듀오 디자이너인 라자로 헤르난데즈 & 잭 맥콜러의 데뷔 컬렉션, 카르벵의 마크 하워드 토마스, 장 폴 고티에의 듀란 란팅크, 메종 마르지엘라의 글렌 마틴스, 뮈글러의 미구엘 카스트로 프레이타스의 흥미진진한 데뷔작이 전세계 패션피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극단적인 글래머와 포스트 휴먼 미학으로 유명한 마티에르 페칼(Matieres Fecales)과 안담 패션 프라이즈를 수상한 인기 디자이너 메릴 로게(Meryll Rogge)가 파리 패션위크 첫 신고식을 치룬다.
마티에르 페칼은 한나 로즈 달튼(Hannah Rose Dalton)와 스티븐 라지 바스카란(Steven Raj Bhaskaran) 듀오가 설립한 브랜드로 9월 30일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릴 로게는 지난 7월 마르니(MARNI)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바 있으며, 10월 7일 개인 레이블의 첫 데뷔 컬렉션을 선보인다.
한편 2026 S/S 파리 패션위크 개막 첫날인 9월 29일 벨기에 출신 디자이너 줄리 케겔스(Julie Kegels)의 알라이아(Alaia) 패션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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