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5-07-14 |
투미,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 에너지와 감성 담은 2025년 가을 컬렉션 공개
뉴욕에서 영감 받은 도시 특유의 다양성과 강인함을 모던한 디자인으로 담아내 눈길
퍼포먼스 럭셔리 브랜드 「투미(TUMI)」가 창립 50주년의 하반기를 기념하며,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의 다채로운 에너지와 감성을 담은 2025년 가을 컬렉션을 공개한다.
이번 컬렉션은 투미 디자인의 중심지이자 혁신과 창조가 교차하는 도시 뉴욕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 특유의 다양성과 강인함을 모던한 디자인으로 담아냈다.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 그리고 혁신적인 디자인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집약한 이번 컬렉션은 투미의 지난 50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투미의 2025년 가을 컬렉션은 뉴욕 거리 곳곳에 붙은 와일드 포스터(Wild Poster)에서 영감을 얻은 ‘포스터 프린트(Poster Print)’ 디자인을 주요 그래픽 요소로 활용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알파(Alpha), 알파 브라보(Alpha Bravo), 보야져(Voyageur) 컬렉션에 이 독창적인 그래픽을 적용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새로운 비전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알파 브라보 컬렉션은 일상에 최적화된 실용성과 모던한 스타일을 겸비한 라인으로 클래식 블랙을 한층 정제된 감각으로 재해석한 핵심 컬러 ‘네이비 코팅 캔버스(Navy Coated Canvas)’를 새롭게 공개한다.
여기에 대도시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페이브먼트(Pavement)와 일렉트릭 블루(Electric Blue) 컬러가 추가되며 출퇴근부터 일상을 함께하기 좋은 디자인의 서베일런스 플랩 백팩(Surveillance Flap Backpack)과 로드 스테드 메신저 백(Roadstead Messenger)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동차의 정교한 크롬 디테일에서 영감을 받은 프리미엄 컬렉션 ‘어리베(Arrivé)’는 카본 파이버 액센트, 마그네틱 지퍼 포켓 등 섬세한 디테일을 통해 투미 남성 컬렉션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
어리베 라지 백팩(Arrivé Large Backpack)은 더욱 정제된 디자인으로 재출시되며, 짧은 비즈니스 여행에 적합한 슬림하고 미니멀한 어리베 하노버 슬림 브리프(Arrivé Hannover Slim Brief)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해리슨(Harrison) 컬렉션은 통그레인 가죽에 그라데이션 기법을 적용해 독특한 질감을 표현한 ‘버니시드 와인 옴브레(Burnished Wine Ombre)’를 출시하며, 클래식한 우아함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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