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2025-07-08

이시영, 이혼 4개월 만에 둘째 임신..."냉동 배아 이식 의미있는 결정"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전한 배우 이시영(43)이 전남편의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상대방인 전 남편의 동의는 없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8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임신 중”이라며 “제가 이 자리를 빌려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앞으로 일어날 오해와 추측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이혼 후 임신 소식을 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시영은 "8년 전, 지금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정윤이를 가졌을 때 저는 결혼 전이었고, 드라마 촬영도 하고 있었다. 그때의 저는 지금보다 어렸고, 아주 많이 부족했다. 정윤이의 한 해 한 해를 지켜볼 때마다, 잠시라도 불안하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보낸 시간들을 오랜 시간 후회하고 자책했다. 때문에 만약 또 다시 제게 생명이 찾아온다면, 절대 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하던 중, 전 남편과 파경을 맞았다고 했다.


그리고 배아 냉동 보관 5년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식을 결정해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다”면서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시영은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과 여러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제 인생에서 의미 깊은 결정이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했고,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첫 아들을 낳았다. 결혼 8년 만인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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