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5-07-05 |
[리뷰] 조용한 럭셔리룩의 진수! 에르메스 2026 S/S 남성복 컬렉션
프랑스 럭셔리 에르메스(Hermès)가 에르메스의 클래식 코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조용한 럭셔리룩의 진수 2026 S/S 남성복 컬렉션을 공개했다.
글로벌 남성복 전시회 ‘피티 워모(Pitti Uomo)’가 끝나고 밀라노를 거쳐 지난 6월 24일부터(현지시간) 2026 S/S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가 개막했다.
2026 S/S 파리 남성복 패션 위크에는 생 로랑, 루이비통, 디올 옴므(Dior Homme)와 에르메스(Hermes), 꼼 데 가르송(Comme des Garcons),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 릭 오웬스(Rick Owens) 등 총 40개의 런웨이 쇼와 30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 마지막날인 지난 6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럭셔리 에르메스(Hermès)가 찌는 듯한 파리의 열기 속에서 절제된 우아함과 기능적 세련미가 돋보이는 2026 S/S 남성복 컬렉션을 공개했다.
올해로 36년째 에르메스 남성복을 이끌고 있는 아티스틱 디렉터 베로니크 니샤니앙(Véronique Nichanian. 71)은 에르메스의 클래식 코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절제되고 편안한 분위기의 시티룩을 선사했다.
오랜 유산에 뿌리를 컬렉션은 편안한 테일러링부터 세련된 액세서리까지 구조적이면서도 유연하고, 정밀함을 바탕으로 일상의 편안함과 품격이 깃든 조용한 럭셔리룩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는 에르메스의 핵심적인 기술적 표현으로 오픈워크 가죽이 돋보였다. 블루종, 셔츠, 바지 등 모든 소재에 적용되는 이 기법은 공기, 빛, 그리고 움직임을 통해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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