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5-06-24 |
44세 신지 "어쩐지 예뻐졌더라"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 '겹경사'
혼성 그룹 코요태의 신지(43·이지선)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신지의 예비 신랑은 88년생 가수 문원(37)으로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결혼한다. 1981년생 신지와는 7살 차이다.
23일 코요태의 소속사 제이지스타 관계자는 "신지가 내년 상반기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오늘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신지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과거 신지가 DJ로 활약하던 MBC 표준FM 라디오 ‘싱글벙글쇼’에 문원이 출연하며 처음 만났다. 이 인연으로 친분을 나누던 둘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최근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가수 부부’답게 신지와 문원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한다. 이 곡은 사랑이 마법처럼 다가온 순간의 떨림과 설렘을 동화 같은 분위기로 풀어낸 곡이다.
앞서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신곡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분위기 있는 카페를 배경으로 사랑에 빠진 커플의 모습을 연출한 사진이다.
신지는 1998년 코요태 메인보컬로 데뷔해 ‘순정’ ‘실연’ ‘파란’ '디스코왕'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코요태는 국내 드문 혼성그룹 계보를 이어가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리더 김종민도 지난 4월 11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하면서 또 한 번 그룹 내 경사를 맞게 됐다.
문원은 2012년 디지털 싱글 앨범 ‘나랑 살자’로 데뷔했다. 이듬해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1 윤민수 편에서 4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MBC 예능 ‘트롯전국체전’에도 출연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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