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토크 | 이춘수 부사장 2010-10-01

신성통상, 성장세는 계속된다


“「지오지아」「올젠」「유니온베이」가 상반기에 동반 상승하면서 하반기를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조직이 더욱 탄탄해 졌고, 또 직원들의 자신감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신성통상의 이춘수 부사장은 “모든 비즈니스가 그렇듯이 외형 확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수익 창출이라며 신성통상은 올해부터 수익이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지오지아」「올젠」「유니온베이」 3개 브랜드를 합친 매출 외형이 지난해 대비 약 20%이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회사의 수익구조가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신성통상은 지난 4월과 7월에 전 직원에게 각각 1/4분기와 2/4분기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제 회사와 직원들 간에, 또 직원들 사이에 업무적으로 신뢰 관계가 쌓이면서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앞으로는 계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업그레이드시키는 쪽에 포인트를 두고 탄탄한 포트폴리오 구축에 주안점을 둘 계획입니다.”

리노베이션의 시작은 ‘기본’에 있다


“모든 변화와 개선은 ‘기본’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어떤 것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핵기적이고, 새로운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꼭 해야 될 것을 하지 않았거나, 하는 방법을 몰랐을 뿐입니다.” 이춘수 부사장은 자신과 직원들이 보다 ‘기본’에 충실했던 것이 신성통상이 상승세를 탄 이유라고 말했다.

“우리는 자기가 속한 조직 환경이나 문화적 배경, 그리고 개인적인 차이에 따라 습관적으로 업무를 반복합니다. 이로 인해 비즈니스 관점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자기에게 익숙하지 않거나 능숙하지 않은 일은 미루거나 등한시하는 것들이 비일비재합니다. 특히 전체적으로 비즈니스를 조망하는 통찰력이 부족한 직원일 경우는 이런 일들이 반복됩니다.”

이 부사장은 리더의 입장에서 부하 직원과의 이 같은 갭을 줄이고, 꼭 해야 될 일들을 제대로 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것이 상승세를 탄 이유라고 말했다. 또한 그 동안의 시행착오를 통해 직원들과의 갭이 줄어든 만큼 앞으로는 더욱 더 상승세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같은 마인드를 바탕으로 「지오지아」「올젠」「유니온베이」등에 변화를 준 것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오지아」 역동적이고 세련미로 무장하고 상승세 이어 간다


「지오지아」는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현재 115개의 매장에서 지난 6월 전년 대비 20%, 7월 30%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매출 외형뿐만 아니라 수익률도 대폭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상품 보강과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유통망도 129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오지아」는 그 동안 수트의 느낌이 정적이고 딱딱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가을부터는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는 브랜드의 첨병으로 업그레이드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F/W에는 역동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무장했다. 특히 「지오지아」는 감성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매장 인테리어와 광고 컨셉트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제안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옷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과 느낌을 공유하고 감성을 읽어내는 브랜드를 제안하고 있고,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소비자와 호흡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예정이다.    

「올젠」고급화 전략 통했다
 

「올젠」은 계속적으로 고급화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뉴 잉글랜드’ 라인을 선보이며 고급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뉴 잉글랜드 라인은 브리티시 빈티지 감성을 강조한 브릿지 라인으로 이번 F/W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셔널 상품과 수입 상품과의 브릿지 라인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 라인은 스코틀랜드 울 소재에 헌팅 스타일의 디테일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브리티시 클래식 스타일의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되는 라벨링 작업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이 라인은 출시되자마자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내년에는 스타일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오리지널 라인과 트래블 라인은 업그레이드된 감도와 디자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지널 라인은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재해석했고 트래블 라인은 임팩트있는 디자인과 소재 사용으로 테마가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해 특히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수입 라인도 15%로 늘려 전년 대비 30% 증가한 물량으로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허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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