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5-06-16 |
본(BON), 블루 에브리데이 데님 팬츠 완판 리오더 데님 및 캐주얼 상품 강화
인기 아이템 재출시 아닌 데님 중심 캐주얼 제품군 확장과 카테고리 리포지셔닝 추진
패션전문기업 형지I&C(대표 최혜원)가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BON(본)이 이번 봄 시즌 완판을 기록한 ‘블루 에브리데이 데님 팬츠’의 리오더를 확정하며, 데님을 중심으로 한 캐주얼 제품군 강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리오더는 제품 출시 직후 빠르게 완판되며 고객들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낸 결과로, 본사 측은 해당 팬츠의 판매 데이터와 후속 소비자 요청을 면밀히 분석한 끝에 2차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재생산을 넘어, 데님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의 새로운 캐주얼 카테고리 전략의 기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블루 에브리데이 데님 팬츠는 이름 그대로 매일 입기 좋은 데님을 지향한 제품이다.
코튼, 폴리, 레이온 혼방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유연한 텍스처를 구현하고, 가벼운 신축성과 우수한 복원력을 바탕으로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유지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세심함이 돋보인다. 허리 밴드는 기본에 충실한 베이직 밴드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주며, 포인트 요소로는 매트한 니켈 컬러의 켄톤, 사선 요크 절개선, 오각 아웃포켓 등을 적용해 클래식한 데님의 균형미를 살렸다.
실루엣은 트렌디한 세미 오버핏으로 체형에 구애받지 않고, 바이오 가공과 블리치 워싱을 거친 마일드한 라이트 블루 톤은 여름 시즌에 특히 잘 어울리는 컬러감으로 평가받는다.
본(BON)은 이번 리오더를 단순한 인기 아이템 재출시가 아닌 브랜드의 캐주얼 제품군 확장에 있어 전략적 전환점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존 BON이 비즈니스 캐주얼과 세련된 오피스룩에 강점을 보였다면, 이번 데님 팬츠 리오더를 시작으로 보다 폭넓은 라이프스타일 영역에 대응하는 ‘데님 중심 캐주얼 강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단순히 트렌디한 아이템이 아닌, 착용자의 일상에 밀착된 실용성과 감각을 겸비한 제품군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3040 세대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미드라이즈 데님 수요, 외출복과 홈웨어 경계가 허물어진 하이브리드 패션 트렌드, 기후 변화에 따른 경량성•통기성 데님의 수요 증가 등, BON은 시장 흐름을 반영한 정확한 카테고리 리포지셔닝을 추진 중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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