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5-05-12 |
메종 마르지엘라, 오는 7월 글렌 마틴스 첫 데뷔작 2025 F/W 오뜨꾸띄르 컬렉션
메종 마르지엘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글렌 마틴스가 오는 7월 첫 데뷔작 2025년 가을/겨울 파리 오뜨꾸띄르 컬렉션을 선보인다.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글렌 마틴스(Glenn Martens)가 오는 7월, 2025년 가을/겨울 파리 오뜨꾸띄르 주간에 첫 메종 마르지엘라 컬렉션을 선보인다.
메종 마르지엘라 모기업 OTB 그룹은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와 작별하고, 올해 초 새로운 수장으로 글렌 마틴스를 임명했다.
글렌 마틴스의 지휘 아래 선보이는 메종 마르지엘라 아티즈널 컬렉션은 메종의 창의적 가치와 꾸띄르 유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경계를 허무는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종 마르지엘라 아티즈널 컬렉션은 2006년 봄/여름부터 파리 꾸띄르 의상 조합(Chambre Syndicale de la Haute Couture)의 일원이 되었고, 2012년 공식적으로 오뜨꾸띄르 하우스로 명명되었다.
벨기에 출신의 글랜 마틴스는 앤드워프 왕립 미술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그의 졸업 패션쇼는 장 폴 고티에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장 폴 고티에 주니어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잠시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기도 했으며 2010년 Y프로젝트(Y/Project)에 합류해 지난 2024년 9월까지 11년간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2020년부터 OTB 산하의 '디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실험적이고 해체적인 디자인으로 리브랜딩에 성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벨기에의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가 설립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로 마르니, 질 샌더, 디젤, 빅터& 롤프 등을 보유한 이탈리아의 패션그룹 OTB가 보유하고 있다.
2025 가을/겨울 파리 오뜨꾸띄르 위크는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파리에서 열린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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