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1-09-19 |
중국 상하이에 ‘브랜드거래소’ 설립
지적재산권 보호, 브랜드 매매, 자본 조달
중국 상하이(上海)에 브랜드거래소가 설립, 운영에 들어갔다.
해방일보(解方日報)는 지난 8월 30일 중국 최초의 브랜드거래소인 상하이문화재산권거래소 브랜드거래센터가 8월 28일 현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브랜드거래센터는 기업 브랜드의 가치평가를 비롯해 지적재산권 보호, 브랜드 매매, 브랜드 임대, 자본합작 등의 업무를 중개하게 된다.
상하이는 이번 브랜드거래센터의 개설로 무형재산의 평가와 거래, 브랜드를 이용한 자본 조달 등의 방면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브랜드거래센터는 우선 방직, 의류 등 업종의 중소기업에 대한 서비스에 주력, 중소기업의 단점인 브랜드 개발을 지원하고, 브랜드 평가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이 원활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센터는 브랜드에 대한 적정한 평가가 이뤄지면 기업의 담보 제공, 주식 양도 등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 센터 관계자는 “은행과 기금, 벤처캐피털 등 많은 금융기관들이 브랜드거래센터의 거래에 참여, 기업의 브랜드 개발 과정의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하고 브랜드의 국제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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