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1-07-14 |
‘나이키 덩크’ 신고 골프장 간다
오리지널 로우탑 덩크 디자인이 특징
‘나이키 덩크(Nike Dunks)’ 신고 골프장 간다.
「나이키」가 ‘나이키 덩크’의 디자인을 살린 골프 슈즈인 ‘나이키 덩크 NG 골프 슈즈(Nike Dunk NG Golf Shoes)’를 내놓았다. 실루엣은 고전적인 농구화의 모습을 살렸지만 바닥창에는 스파이크를 박아 골프화의 기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나이키 덩크 NG’는 골프 코스를 누비고 다니기에는 우습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운동화같다. 청바지와 티셔츠에 딱 어울리는 운동화라고 할까?
‘나이키 덩크 NG’는 기본적으로 오리지널 로우탑 덩크 디자인이지만 푸른 풀밭에서 골프공을 날리기에 적합하도록 변형됐다. 평평한 바닥 대신 여섯 가닥으로 갈라진 스파이크 일곱 개가 박혀 있어 잔디밭 위에 보다 안정적으로 서서 골프채를 휘두를 수 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워낙 겉모습이 캐주얼한 운동화 같아서 집에서 실수로 자꾸 신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소식은 스파이크가 부드러운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있어 카페트와 바닥에 그다지 큰 손상은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나이키 덩크 NG’는 5가지 컬러 조합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50달러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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