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25-02-19

멋 내기 좋은 봄 가방은? 디테일로 승부 2025년 S/S 가방 트렌드 키워드 3

올 봄 가방 트렌드는 각진 모양의 볼링 백과 너비가 긴 닥스훈트 백, 벨트 장식이 돋보이는 스타일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멋 내기 좋은 봄이 돌아왔다. 이에 걸맞은 가방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패션피플의 고민이다. 

올 봄 볼링 백과 닥스훈트 백이 패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자크뮈스, 알라이아, 구호, 토리버치, 빈폴액세서리 등 주요 브랜드는 다양한 스타일을 신상품을 제안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각진 모양의 볼링 백이 재조명된다. 볼링공과 신발을 보관하는 가방에서 유래된 볼링 백은 스포츠적인 형태부터 클래식한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수납 공간이 넉넉하여 실용적이면서도 여러 스타일링에 어울린다는 특징이 있다.


너비가 높이보다 훨씬 긴 독특한 비율의 닥스훈트 백도 대세다. 닥스훈트처럼 몸통이 길어 ‘닥스훈트 백’, 동쪽에서 서쪽으로 뻗어가는 모양이라는 뜻의 ‘이스트 웨스트 백’, 바게트 빵을 닮아 ‘바게트 백’ 등 다양한 이름들로 불리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또 디테일 측면에서는 벨트 장식이 주목받는다. 여러 브랜드의 2025년 S/S 런웨이에서 벨트 장식이 가방 위 포인트로 등장하면서 우아한 멋을 드러냈다.

지난해에 이어 ‘백꾸(가방 꾸미기)’ 스타일링도 여전히 인기다. 가방에 키 링, 리본, 스티커 등을 결합해 개성을 나타내는 경향이 지속된다.

또 빅 백과 미니 백을 함께 드는 연출법도 나타난다. 가방의 크기뿐 아니라, 컬러와 소재가 서로 다른 가방을 겹쳐서 드는 방식이 각광받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SS 시즌 가방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사진 = 자크뮈스 ‘르 투리스모’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자크뮈스는 ‘볼링 백’에서 영감 받은 ‘르 투리스모(Le Turismo)’를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일상부터 여행까지 모든 순간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그레인 가죽과 스웨이드 두 가지 스타일로 제안했고, 사이즈는 스몰, 미디움, 라지로 출시했다.

특히 2025년 SS 시즌 런웨이에서 르 투리스모에 모자나 장갑을 무심하게 걸친 스타일링을 통해 색다른 ‘백꾸’를 보여줬다.

↑사진 = 알라이아 ‘르 테켈’



알라이아는 작년 첫 선을 보인 ‘르 테켈(Le Teckel)’로 ‘닥스훈트 백’의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르 테켈’은 프랑스어로 ‘닥스훈트’라는 뜻이다. 날렵한 실루엣이 특징이며, 보기보다 널찍한 수납 공간을 갖춰 실용성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에 일부 스타일이 품절 됐을 만큼 반응이 좋아 올해는 레몬, 블루 컬러와 스웨이드 소재, 클러치/토트 스타일을 추가해 구성을 확대했다.

↑사진 = 구호 ‘벨트 디테일 토트 백’


구호와 토리버치는 ‘벨트 장식’이 돋보이는 가방을 제안했다.

구호는 스커트 슈트 착장에 벨트 장식을 더한 토트 백을 매치해 세련된 출근룩을 선보였다. 구호의 벨트 백은 탄탄한 캔버스 원단으로 제작돼 크기, 수납력 대비 가벼운 무게감이 장점이다.

또 구호는 버클 장식을 포인트로 한 가방 ‘BDN(Buckle Day&Night)’도 출시했다. BDN은 지난해 판매량이 2023년 대비 70% 이상 증가할 정도로 고객 반응이 좋아 숄더 백, 버킷 백, 백팩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하고 있다.

토리버치는 올해 벨트 장식이 달린 ‘로미 백(Romy Bag)’을 새롭게 선보였다. 로미 백은 부드러운 가죽 질감과 자연스러운 실루엣에 슬림한 벨트 장식으로 우아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 빈폴액세서리 ‘레이나 토트 백’


빈폴액세서리는 ‘백꾸’ 트렌드를 반영한 ‘레이나 백’을 선보였다. 

간결한 디자인에 은방울 참 장식을 달아 특색을 더했다. 또 ‘나만의 가방’을 연출할 수 있는 참 장식을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했다.

이에 대해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올해는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취향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가방이 사랑받는 가운데 볼링 백 디자인이 특히 눈길을 끈다”면서, “가방을 여러 개 들거나 가방 위에 소지품을 걸치는 등 연출하는 방식이 더 다양해지는 현상도 주목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패션엔 포토] 심은경, 명동이 반짝반짝! 스팽글 장식의 빛나는 점프수트룩
  2. 2.[패션엔 포토] 이수지, 유쾌한 블랙&화이트 레드카펫! 단정함에 위트 페플럼 레이...
  3. 3.김연아, 니트에 청바지만 입어도 럭셔리! 니트 하나로 완성한 청순 럭셔리룩
  4. 4.전지현, 40대 가을 멋쟁이의 데님 핏! 더 길어 보이는 커브드 데님 셋업 가을룩
  5. 5.소유진, 가을 전시회에 딱! 우아한 올리브 시스루 블라우스 청초한 갤러리룩
  6. 6.제시카, 수영복이야 톱이야? 완벽 비율 뽐낸 뉴욕 몬탁의 여름 비키니톱 리조트룩
  7. 7.블랙핑크 제니, 직접 디자인 참여 역시 달라! 우아한 발레와 우주적 미학 아디다스...
  8. 8.아디다스 오리지널스, 글로벌 아이콘 '제니'와 만났다! 첫 협업 컬렉션 글로벌 런칭
  9. 9.지센, 포멀과 프리미엄 강화 2026년 F/W 더 뉴 그레이스 컬렉션 공개
  10. 10.버커루, 앰버서더 이동휘 효과 톡톡! 착용 제품 매출 전년동기대비 180% 증가
  1. 1. 백진희, 대체 몸무게 얼마? 더 길어 보이는 말라깽이 데님 슬림 핏 슬렌더 데일리룩
  2. 2. [패션엔 포토] 전도연, 어느덧 50대! 새틴 라펠이 멋진 오버핏 테일러링 매니시 블...
  3. 3. [패션엔 포토] 한소희, 용산이 들썩 금발에 블랙 포스! 패션 CEO의 파워풀한 블랙 ...
  4. 4. [패션엔 포토] 박경림, 넥타이 매고 손토시까지! 컨셉있는 파워우먼 오피스룩
  5. 5. [패션엔 포토] 박규영, 여의도에 핀 은은한 러블리! 가을 향기 솔솔 시스루 블라우...
  6. 6. 이번 가을은 ‘퍼플’이다! 라벤터부터 버건디까지 2026년 F/W 파워 컬러로 유행 예고
  7. 7. [패션엔 포토] 조여정, 타이 하나로 끝! 시선 싹쓸이 셔츠&타이 걸크러시 젠더리스룩
  8. 8. [패션엔 포토] 박경림, 끝나지 않는 무더위! 블라우스는 반팔 여름스러운 간절기 ...
  9. 9. LF 닥스, 런던 수트 입고 위스키 한 잔! 수트 넘어 ‘브리티시 헤리티지’ 문화 입히다
  10. 10. '영 컨템포러리' 이비엠, 봄버 재킷부터 점프 수트까지 잇걸들이 픽한 간절기 아우...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