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12-02-01

[유아동] 내실 경영과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주력

라인 확대, 브랜드 리뉴얼로 신성장 모델 구축


올해 유아동 기업들은 라인 익스텐션, 용품 강화, 신규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국내 경제 성장률이 3%대에 머물 것으로 예측되고, 또 유아동 마켓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유아동 기업들은 올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력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숙기에 접어든 유아동 기업들은 상품력이나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전면적으로 리뉴얼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유아복 기업은 지난해 날씨와 경기 침체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용품 아이템이 판매 호조를 보임에 따라 올해 용품 아이템을 강화해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규 아이템 전개뿐 아니라 스타일과 물량을 확대해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동복 기업은 여아와 유아로 라인을 확대하고 컨셉 라인 구성하는 등 브랜드 타겟 고객층 확대와 상품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성장 발판 마련에 나선다.

용품 강화…라인 익스텐션 잇따라


올해 유아동복 시장은 제일모직, 해피랜드, 제로투세븐 등 탄탄한 브랜드 파워를 갖춘 기업들의 라인 익스텐션과 상품력 강화 작업이 활발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존 에이지 조닝의 한계를 탈피해 토털 브랜드로서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것.

「빈폴키즈」「트윈키즈」등의 아동복 브랜드는 베이비 라인을 보강하고 컨셉 라인을 런칭하는 등 타겟 고객층 확대에 나선다. 이와 함께 유아복 브랜드는 발육기, 유모차 등 의류 외 아이템을 강화하고 아이템 수를 늘려 매출 증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해피랜드 F&C의「압소바」는 수입 발육기 사업을 강화하고 의류 아이템 물량을 확대해 매출 증대에 나선다. 지난해 객단가 높은 수입 발육기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 상승을 이끈 만큼 올해는 신규 수입 발육기를 확대해나간다. 유통망은 10개점 확보로 자연증감 수준으로 계획하고 의류와 용품아이템의 물량과 스타일을 확대해 상품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제로투세븐도 올해「알로앤루」「포래즈」「알퐁소」브랜드에 의류 외 아이템 전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탄탄한 상품력으로 매스마켓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이들 브랜드들은 발육기와 유아 용품 등을 전개해 브랜드 파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가 성장한 만큼 확실한 브랜드 컨셉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겠다는 것. 이에 따라 유통망을 전국권으로 확대하며 브랜드 역량 강화에 나선다. 특히「알퐁소」는 유아용품 전개와 함께 유통망을 117개에서 162개로 대폭 확장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제일모직의 「빈폴키즈」는 지난해 수입 브랜드 진출 러시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상품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로 안정적인 매출 실적을 보여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올해는 상품 라인 강화를 통해 트러디셔널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2010년 런칭한 베이비 라인을 보강한다. 「빈폴키즈」는 키즈 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베이비 라인의 물량을 확대하고 신규매장에 추가로 오픈해 베이비라인의 마켓 안착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키즈 라인의 아웃터 아이템의 물량과 디자인을 강화해 브랜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참존어패럴의「트윈키즈」는 지난해 스머프 라인을 런칭하고, 후드 티셔츠와 셔츠 등 주력 아이템을 강화해 15~20%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S/S 폴프랭크 라인과 나일론핑크 라인을 런칭, 상품군의 컨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캐릭터 아이템을 활용한 새로운 라인을 메가숍에 런칭해 신규 수요 창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들 라인을 숍인숍 형태의 중대형 매장으로 육성해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해 시즌별 주력 아이템으로 15%의 매출 신장률을 올린 리얼컴퍼니의「애스크주니어」는 올해 한 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으로 상품력을 강화한다. 기존 라인에 아웃터 상품 비중을 늘리고, 여아와 토틀러 라인의 디자인을 보강해 유아동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선다.

행텐코리아의「행텐주니어」는 브랜드 네임을 「행텐키즈」에서「행텐주니어」로 전환하면서 소비자층이 다양해진만큼, 트레이닝복과 기본물 아이템 물량을 15% 확대해 주니어 고객층의 신규 수요를 이끌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145개 유통망 410억원을 목표로 가두 대리점을 집중 육성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새로운 이미지로 브랜드 신선도 높여


유아동복 기업들은 상품 컨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상품과 컨셉 등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차별화에 나선 것.

아가방앤컴퍼니의「에뜨와」는 지난해 컨셉과 BI. SI 등 전면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S/S네 첫 선을 보이는 신규 상품 판매와 매장 리뉴얼 작업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상품 라인을 유아에서 아동복으로 확대해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강조하는 핵심 상품으로 상품력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인지도 구축을 위한 브랜드 안정화 전략에 주력할 예정이다. 리뉴얼 이후 지난해 하반기 매출이 상승세를 탄 만큼 올해 브랜드 정비를 마치고 소비자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절대 매출 관리와 점주 관리 등으로 매장 내실화에 성공한 해피랜드F&C의「해피랜드」는 올해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기존 브랜드 정체성을 한 층 더 강화하는 ‘뉴해피랜드’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기존의 브랜드 정체성을 탈피해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함에 따라 상품 이미지와 소비자 의식 개혁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확산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갭키즈」는 지난해 매출액 300억원을 돌파, 올해는 백화점과 아웃렛, 가두점 매장 등 유통 환경 별 영업 전략에 집중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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