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11-04-12

중국 고가 여성복 시장이 뜬다

「오즈세컨」「미샤」「EnC」등 승승장구


여성복 패션기업의 중국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과 임금 인상 등으로 소비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지속적인 소비확대가 기대되고 있어 최근들어 국내 여성복 기업들의 중국공략이 공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이랜드, 베이직하우스 등 소수의 기업 외에는 중국시장에 진출한 기업들 대다수가 영세한 규모의 중소업체로 중국진입에 실패하고 철수를 반복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어왔으나 최근에는 중국 소비시장 급성장과 함께 고가시장이 커지면서 도시여성의 소비 선호품목인  의류, 화장품 등 고가의 패션 브랜드 시장 확대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미 중국에 진출해있는 국내 패션기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규모의 개인사업체까지 200여 업체로 추정되고 있으며 여성복은 20여 업체가 진출해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끄레머천다이징 「온앤온」을 비롯해 대현의 「주크」,신원「비키」, SK네트웍스 「오즈세컨」, 데코네티션「EnC」, 인동에프엔 「쉬즈미스」등 중대형 기업들은 이미 활발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해 미샤, 바바패션 등 그동안 소극적으로 움직였던 중대형 기업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중국 시장 성과도 높아져 국내 여성복 기업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보끄머천다이징은 「온앤온」에 이어 「더블유닷」과 「스테이지89」등을 중국 시장에 진출시켜 중국 시장 내에 고급 여성의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시장 매출만 8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 2009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SK네트웍스의 「오즈세컨」은 중국 고가 여성복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현대 북경, 상해, 항주, 남경 등에 2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2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중국 최고급 백화점인 항저우, 따샤, 상하이 강후이 광장에서는 여성복 브랜드중 매출 1~2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성장행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40개점에서 300억원을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중국 항저우백화점에 1호점을 오픈한 「하이와이」도 올해 5개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섬은 「시스템」과 「SJ」를 통해 마켓 테스트를 거치고 올해부터는 2개 브랜드 각각 15개 매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미샤도 지난해 9월 광저우에 「미샤」브랜드로 첫 매장을 오픈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샤」는 4월중 북경 연사요이백화점과 천진 롯데백화점 등 7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미샤는 모던과 쉬크한 컨셉을 기본으로 한 프레스티지한 아이템들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서의 위상 구축 비젼을 갖고, 입지를 탄탄히 굳혀가고 있다. 올해 북경, 상해, 항주 등 주요거점 도시 위주로 총 20여개 매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S쏠레지아」도 내년부터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시킬 계획이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패션기업 최초로 지난해 연매출 1조원 돌파를 이뤄낸 이랜드그룹은 그동안 캐주얼 브랜드를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나 데코네티션을 통해 고급 여성복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데코네티션은 지난해 9월 북경 왕푸징 백화점에 「EnC」의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베이징, 상하이, 청두 등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10여개의 매장을 오픈할 정도로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nC」는 4월까지 40개 매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데코네티션은 올 하반기 「데코 」와 「96뉴욕」도 중국매장 오픈에 돌입하고 향후 「디아」「아나카프리」등 후속 브랜드도 단계적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바바패션도 지난해「더아이잗」으로 중국시장에 진출, 글로벌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지난해 하반기「더아이잗」은 북경리진용상무유한공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20여년간 해외 수출입, 소싱 및 중국현지의 생산기반을 구축한 리진용상무유한공사는 브랜드 컨설팅 및 중국 유통 전문 회사로 「더아이잗」라이센스 전개를 통해 패션 비즈니스를 본격화시키고 있으며 상반기 2개점을 오픈하고 올해까지 5개의 백화점 매장을 확보할 방침이다.

바바패션과 북경리진용상무유한공사는 「더아이잗」을 단기적인 이익 창출보다, 장기적인 비젼을 가지고 공동성장, 사회적 환원 기업, 패션 글로벌 기업으로의 파트너십 조우에 서로 협약을 하고 향후 중국시장 전역에 브랜드 볼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베네통코리아의 「베네통」「시슬리」도 이태리 베테통그룹과 전략적 조우를 통해 디자인 및 기획을 전담하는 체제로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류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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