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11-04-08

패션 기업 2010년 실적 돋보였다

전체 기업의 87.3% 매출 증가, 67.3% 영업이익 순이익 증가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 4월 5일 발표한 거래소 및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매출액영업이익률 등을 보면, 매출은 전체 55개(인수, 합병 기업 3개 제외) 기업 가운데 48개 기업이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했고, 7개 기업의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7개 기업이 증가했거나 흑자전환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패션, 섬유, 유통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 패션 및 섬유, 유통 기업들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진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로 보수적인 영업 전략과 마케팅에 효율 위주의 영업 전략을 구사했다. 이로 인해 매출뿐만 아니라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기록됐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 4월 5일 발표한 거래소 및 코스닥 국내 패션, 섬유, 유통 상장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분기순이익, 매출액영업이익률 등을 보면, 대부분의 패션·섬유 기업들은 전년대비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면서 매출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올해 3월 들어 일본 대지진과 원전 방사능 유출 사고, 고유가 등 부정적인 글로벌 경제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국내 패션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체 55개 기업 가운데 48개 기업 매출 증가 
섬유 기업 보다 패션, 유통 기업 실적 두드러져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 4월 5일 발표한 거래소 및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매출액영업이익률 등을 보면, 매출은 전체 55개(인수합병 기업 3개 제외) 기업 가운데 87.1%에 해당하는 48개 기업이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했고, 7개 기업의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7.3%에 해당하는 37개 기업의 실적이 증가했거나 흑자로 전환됐다.

특히 패션 기업 27개, 섬유 기업 20개, 유통 기업 8개 등 총 55개 기업들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항목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기업들은 27개 기업 가운데 4개를 제외한 23개 기업이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개 기업이, 순이익은 21개 기업이 전년대비 증가했거나 흑자로 전환됐다.

이에 반해 섬유 기업들은 패션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 기업들은 전체 20개 기업 가운데 17개 기업이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0%에 해당하는 10개 기업이 증가했거나 흑자전환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50%에 못미치는 9개 기업만이 증가했거나 흑자전환으로 돌아섰다.  

제일모직, LG패션, 캠브리지 등 대기업 강세
한섬, F&F, 대현, 남영비비안, 대현 등도 선전


패션 기업 가운데는 제일모직과 LG패션, 캠브리지코오롱 등 대기업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섬, F&F, 대현, 남영비비안, 에스티오, 지엔코, BYC 등 패션 전문 기업도 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패션, 케미칼, 전자재료 등을 포함한 제일모직은 지난해 전년대비 17.78% 증가한 5조185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은 26.65% 늘어난 3천341억원, 순이익은 103.74% 신장한 2천58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케미칼이 전체 매출의 44.4%를 차지한 2조2천304억원을, 전자재료가 28.1% 비중에 1조4천97억원, 패션이 27.5%를 차지한 1조3천78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LG패션도 전년대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LG패션은 매출이 전년대비 21.59% 증가한 1조1천212억원, 영업이익이 29.81% 신장한 1천204억원, 순이익이 28.94% 늘어난 92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캠브리지코오롱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캠브리지코오롱은 매출이 전년대비 118.44% 증가한 4천182억원, 영업이이익이 155.36% 신장한 122억원, 순이익이 33.95% 늘어난 69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특히 캠브리코오롱은 최근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합병했다.

이들 대기업 외에도 패션 전문 기업들의 실적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한섬은 전년대비 15.65% 증가한 4천474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이 25.24% 신장한 823억원, 순이익이 39.86% 늘어난 719억원을 기록했다. F&F는 전년대비 11.95% 증가한 2천71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이 26.68% 신장한 226억원, 순이익이 75.12% 늘어난 275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또한 우성I&C, 쌍방울트라이, 지엔코 등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우성I&C는 지난해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고, 지엔코는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반해 아비스타, 인디에프 등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에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유형>
[참고 : 2010년 패션, 섬유, 유통 기업의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실적은 Fashion DB에서 엑셀파일로 볼 수 있습니다.]

Related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채정안, 벌써 바라클라바! 파리에서 패션 인샤 그 자체 앞서가는 워너비 스타의 스...
  2. 2.소유, 계속 놀라워 10Kg 다이어트 몸매! 단추 푸른 걸크러시 도트 미니룩
  3. 3.[패션엔 포토] 에스파 카리나, 뿔테 안경도 찰떡! 가죽 재킷으로 멋낸 걸크러시 레...
  4. 4.한지혜, 점점 닮아가는 모녀! 폭풍성장 4살 딸과 붕어빵 투샷 핑크빛 나들이룩
  5. 5.박하선, 30대 워킹맘의 딴세상 미모! 청순&러블리 화이트 트위드 원피스 출근룩
  6. 6.이민정, 40대 워킹맘의 걸크러시! 표범 무늬도 찰떡 힙&시크 레오파드 셋업룩
  7. 7.[그 옷 어디꺼] 송혜교, 란제리룩 잠실 백화점 외출! 요염한 레이스 캐미솔 어디꺼?
  8. 8.장윤주, 클래식에 속에 관능을 입다! 롱코트 속에 숨긴 하이슬릿 나들이룩
  9. 9.혜리·기은세, 은은하게 빛난 그녀들 누가 더 예뻤나? ‘스웨이드 vs 트위드’ 가을룩
  10. 10.송혜교, 숏컷 파격 변신 힙하네...잠실 난리난 섹시한 외출 슬립 드레스룩
  1. 1. 클라라, 인간이야 AI인형이야? 상해 패션쇼 초토화 화이트 미니 드레스룩
  2. 2. [패션엔 포토] 에스파 카리나, 봄버 재킷과 볼캡 꿀조합! 가을 접수한 러블리 프레...
  3. 3. [패션엔 포토] 변우석, 성수동 홀린 핸섬 가이! 헤더 그레이 니트로 끝낸 드뮤어룩
  4. 4. 이서진, 50대의 훈훈한 공항패션! 니트 카디건으로 끝낸 꾸안꾸 일본 출국룩
  5. 5. [패션엔숏] 에스파 카리나, 봄버 재킷과 볼캡 꿀조합! 가을 접수한 러블리 프레피룩
  6. 6. 기은세, 벌써 퍼 재킷! 발 빠른 패셔니스타의 가을 럭셔리 데일리 시그니처룩
  7. 7. 고소영, 시간이 멈춘 듯! 미니 스커트로 완성 50대의 리즈 갱신 미니멀 외출룩
  8. 8. ‘추성훈 아내’ 야노시호, 일본 톱모델의 가을 품격! 클래스 다른 우아한 가을룩
  9. 9. 알로, 뮤즈 블랙핑크 지수가 직접 참여한 '선셋 스니커즈' 스페셜 에디션 출시
  10. 10. [패션엔 포토] 아이브 장원영, 소녀티 벗고 성숙미 물씬! 섹시한 비대칭 슬립 드레...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