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10-10-08

일본 백화점의 생존 전략은?

긴자 미츠코시, 다까시마야 오오사카, 세이부 이케부쿠로 리뉴얼


일본 백화점들이 생존을 위해 계속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계속된 매출 하락과 글로벌 SPA 브랜드의 진입으로 일본 백화점의 폐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계속된 변신을 통해 새로운 탈출구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가을 백화점 MD개편을 통해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것이 일본 백화점들의 전략이다. 유명 브랜드를 입점시켜 집객을 늘리는 전통적인 MD개편 전략이나 비즈니스 전략에서 탈피해 상권 특성이나 소비자들의 니즈를 분석, 자신만의 편집 매장을 확대하는 백화점들이 늘고 있다.

지난 9월 11일에 새롭게 오픈한 미츠코시 긴자점은 각층에 ‘긴자 스타일’을 컨셉트로 하는 독자적인 편집매장을 구성했다. 3층의 르 프레이스는 고감도 도쿄 브랜드를 중심으로 20~30대 연령층을 공략하기 위한 전용 공간으로 꾸몄다. 4층에는 약 25개 브랜드에 드레스 300벌이 구성된 새로운 특화 매장을 구성했다. 5층에는 30~40대 직장 여성을 겨냥해 고감도의 테이스트를 제안하는 셀렉트숍을 오픈했다.

긴자점의 상권 특성으로 인해 색다른 특별 제품이나 한정품도 대폭 강화됐다. 이탈리아 팩토리 브랜드로부터 일본의 40여개 고급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츠코시 긴자점 관계자는 “이번 가을 겨울은 흰 셔츠나 검은 터틀넥을 기본 아이템으로 트렌드감이 있는 카고 팬츠나 더블 페이스 코트, 초경량의 다운 등이 트렌드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각 브랜드의 특성을 살린 매장과 이들 매장의 특성을 극대화시켜 긴자점만의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1일 다까시마야 오사카점은 여성복 매장을 대폭 강화하면서 제2기 MD개편을 단행했다. 3층의 독자 편집 매장 ‘스타일&에디트’는 감도가 높은 30대를 공략하기 위해 합릭적인 가격에 실용적인 상품들을 제안했다.

일본에 6개점이 전개되고 있는 ‘스타일&에디트’는 도쿄의 바이어들이 국내외로부터 다양한 제품들을 사입하고 있지만, 10~20%는 각 점에서 지역 특성에 맞게 제품 사입을 결정하고 있다. 오사카점은 옷과 잡화 등 약 50 브랜드를 취급한다.

특히 지난 3월 제1기 오픈 때 신설한 5층의 「gokai」는 젊은 여성 취향의 매장으로, 코베 지역의 인기 컬렉션 브랜드를 적극 입점시켜 젊은층으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다까시마야 오사카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예전에 비해 높지 않다. 소비자 각자의 감성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 스스로 편집하는 시대이다. 따라서 이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3년에 걸쳐 리뉴얼이 끝난 세이부 이케부쿠로 본점은 지난 9월 오사카의 패션 기업이 전개하는 「챠오 패닉」을 1층에 오픈했다. 이 브랜드는 젊은 층을 겨냥한 캐주얼 브랜드로 젊은 층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성과 남성 라인 모두 자신들의 오리지날 제품에 셀렉트 제품을 함께 구성해 도회적인 젊은 층에게 자연 친화적인 컨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체크 무늬에 가죽이 붙은 푸드 판초나 니트의 카고 팬츠 등 캐주얼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이들 상품 외에 세이부 바이어들이 기획한 한정품이나 선행 발매품을 모은 코너도 신설했다.

이에 대해 소고 세이부 상품개발부의 마츠시타 슈지 부장은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패션의 모든 것을 재구성해야 한다. 특히 젊은 층을 공략할 수 없으면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새롭게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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