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3-09-20 |
'축구 스타' 손흥민·사카, 버버리 패션쇼 나들이...팬들 분노 왜?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토트넘의 손흥민(Son Heung-min), 아스날의 부카요 사카(Bukayo Saka),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Eberechi Eze)가 버버리 패션쇼에 등장했다.
런던 하이버리 필드(Highbury Fields)에서 개최된 버버리의 2024 S/S 컬렉션은 다니엘 리(Daniel Lee, 36)의 버버리 두번째 컬렉션으로 런던 패션위크 최대 이슈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이날 체크 패턴의 정교한 테일러링 롱코트와 체크 팬츠를 매치한 클래식한 올드머니 체크룩을 연출해 주목을 끌었다.
이번 주 초 자신의 시그니처인 뉴발란스 축구화 퓨론 v7 '세븐 에디션'을 출시한 사카는 테일러드 블랙 넘버와 모시 그린 브로그를 입고 등장했다.
에베레치 에제는 강렬하고 과감한 레드 체크무늬 앙상블을 선택했다.
한편 오는 24일 영국 런던 아스널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아스널이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양팀 팬들은 대표 선수의 외도를 비판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같은 런던을 기반으로 한 라이벌 구단이다. 그래서 이들의 맞대결을 '북런던 더비'라고 부르기도 한다.
양보없는 치열한 라이벌 전은 매번 양 구단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아스날의 '북런던 더비'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두 팀의 주축 선수인 손흥민과 부요 사카가 버버리 패션쇼에서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더풋볼 런던은 "토트넘 캡틴 손흥민과 아스널 공격수 부카요 사카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패션쇼에서 친분을 나눠 각 팬들은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버버리의 이번 2024 S/S 컬렉션 패션쇼에는 최근 은퇴한 올림픽 4회 챔피언 모 파라 경(Sir Mo Farah), 가수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와 데이먼 알반(Damon Albarn), 배우 레이첼 와이즈(Rachel Weisz), 조디 코머(Jodie Comer), 제이슨 스타뎀(Jason Statham) 등 유명 스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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