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3-09-09 |
[리뷰] 랄프로렌, 4년만의 뉴욕패션위크 컴백! 2024 S/S 컬렉션
미국을 대표하는 랄프 로렌 유서깊은 클래식을 우아하게 리믹스한 2024 S/S 컬렉션으로 뉴욕패션위크에 4년만에 컴백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랄프 로렌(Ralph Lauren)이 4년만에 뉴욕패션위크에 컴백했다.
지난 2019년 9월 팬데믹 이전의 컬렉션을 끝으로 오랫동안 뉴욕패션위크에 불참했던 랄프 로렌은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Brooklyn Navy Yard) 창고에서 유서깊은 클래식을 우아하게 리믹스한 2024 S/S 컬렉션으로 귀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는 한때 미국에서 가장 유서 깊은 해군의 전함 조선소였으나 이제는 도시 혁신의 중심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감성의 투박하면서도 낭만적인 장소로 변신했다.
랄프 로렌은 이번 컬렉션에서 클래식을 리믹스한 완벽한 드레이핑, 자연스러운 수트, 깔끔한 라인 등 미국의 우아함을 재정의하고 프레피한 미국 스타일을 재조명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한국 대표 정수정을 비롯해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부터 , 엠마 로버츠(Emma Roberts),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ngne), 소피아 리치 그레인지(Sofia Richie Grainge) 등 60명이 넘는 슈퍼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모델 크리스티 털링턴(Christy Turlington)은 원숄더의 메탈릭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피날레 행진을 장식했다.
런웨이가 끝난 뒤에는 콜로라도에 위치한 미스터 로렌의 더블알엘 목장을 옮겨놓은 듯한 러스틱 풍의 헛간 느낌으로 연출한 공간에서 게스트들을 위한 우아하고 오붓한 만찬이 이어졌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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