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2-03-12

아이올리, 창조적 리더십으로 글로벌 무대 비상

창조적 패션 리더십으로 아이올리 위상이 달라졌다.




창조적 리더십으로
글로벌 무대 비상한다


“유럽 재정위기와 선진국 경기둔화,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의 지배권력 교체 등 대내외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패션시장도 혼란과 격변의 위기를 겪고있습니다. 최근 촉발된 글로벌 경기 위축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패션시장도 기존 성장위주의 패러다임이 한계를 보이며 지속발전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며 몇 년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브랜드의 독점적 지휘가 흔들리고, 비제도권의 마이너 브랜드와 소규모의 유통 브랜드가 제도권 브랜드를 위협하는 등 숨가쁘게 변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와 혼란의 상황은 기업과 개개인의 소비생활까지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지만 그 변화를 통해 기업들은 또 한번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창조적 패션 리더십
아이올리 위상이 달라졌다


아이올리 최윤준 사장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시기에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과 아이디어, 시대를 읽는 이해력과 과감한 추진력 등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아내고 최적화된 패션기업으로 과감한 변화를 이끄는 창조적 패션기업가로 통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한발 앞선다는 것은 엄청난 도전정신과 추진력 그리고 정확한 선견지명이 없고서는 이루어질 수가 없다.

한 기업과 브랜드를 최고의 선봉 자리에 올리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없는 백지장에 새로운 색깔을 창조해내야 하며 리스크를 떠안을 수 있는 과감성도 갖추어야 한다. 패션유통가에서 바라보는 젊은기업 아이올리와 최 사장에 대한 평가다.


위기와 상실의 시대, 기업들이 저마다 생존전략을 세우는데 고심하는 동안 기업의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체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해 국내 패션시장에서 아이올리의 위상이 크게 달라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에고이스트」「플라스틱아일랜드」「매긴나잇브릿지」에 이어 지난해 SPA형 다국적 멀티 셀렉트숍 「랩(LAP)」을 통해 진화된 형태의 패션 비즈니스 모델로 패션 유통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했으며 창조적 리더십이 강한 패션기업으로 정착시켰다.


기존의 질서가 통하지 않는 패션산업 환경변화를 감지한 최사장은 기존 패션사업 방식의 통념을 깬 역발상 투자전략과 시대상황에 접합한 지속성장 해법을 찾는데 주력했으며 결과는 대성공으로 이어졌다.


2015년 4개 브랜드 5천억 달성전망
「랩」은 초대형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다국적 멀티 소싱라인 구축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셀렉트숍 브랜드를 표방하며 출시된「랩」은 첫시즌 테스트 점포인 신세계강남점에서 월평균 5억원대를 기록하며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키며 패션유통가의 주목을 받았다. 1호점인 신세계강남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지난해 하반기 4개점, 올 상반기에 8개점을 추가 확보했다. 올 하반기에는 7개점을 추가한 총 20여개점에서 총 750억원의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이올리는 「랩」의 고속성장과 함께 2015년 4개 브랜드로 총 5천억원 매출를 기업 성장 목표로 잡았다. 특히 「랩」은 제조와 기획, 물류, 검품, 판매방식, 마케팅 등 모든 운영과정과 시스템 체계가 기존 브랜드와 다른 규모의 경쟁을 바탕으로 한 최첨단 운영방식 구조를 갖고 있어 2012년까지 점포수 확장보다 1개 매장당 매출 효율 극대화에 주력하고 2013년부터 점포 확장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이올리는 중장기적으로 「랩」을 국내 시장에서만 3천억 이상의 매출 볼륨이 가능한 초대형 브랜드로 육성하는 한편 올 하반기부터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 시장진출도 본격화시킬 계획이다. 이미 일본기업과 유통업체에서도 입점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진출형태와 운영방안에 대해 한창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움과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모두가 두려워하지만 시대가 변하면 기업도 변해야 합니다. 점점 더 많은 정보와 권한을 갖는 소비자를 잘 이해하고 패션산업 구조 변화를 끊임없이 튜닝하며 앞으로 전진해야만 기업의 성장과 함께 기업의 잠재 성장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범위를 창조해낸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두려움을 느끼게 하지만, 기본적인 정신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이끌면서 주저하지 않고 자신을 믿는 도전정신입니다”


변화에 저항하는 전면전과 소비자와 통합되는 비즈니스 발상 필요


금융위기를 거치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보다 현재에 안주하는 성향을 보이며 투자시기만 저울질하는 사이 무수한 글로벌 패션기업들이 간판을 내리기도 했고 뒤안길로 사라진 국내 패션기업과 브랜드도 상당수 있지만 아이올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황의 파고를 에너지 삼아, 다가오는 10년을 준비하고 글로벌 무대의 주역으로 비상하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시장에서는 늘 기업간 추격전이 벌어지며 불황일수록 추격과 역전이 더 빈번하고 극적으로 발생한다. 위기와 변화의 시기를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기업들의 위상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공격과 수비의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는 것.


최사장은 “패션기업들이 지금 직면한 도전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시황악화 등 대내외적 환경요인보다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소비자와 마켓을 읽어내지 못하고 과거의 기획방식과 유통 프로세스로 접근했기 떄문”이라며 그동안 상품의 생산과 유통 판매의 조화로 소비자 니즈에 접근했다면 이제는 상품 제조와 판매 측면에서 벗어나 직접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찾아 공급자로서 수요자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수요자와 통합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이 필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와 소통하는 대리점 볼륨 브랜드 출시


패션시장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올리도 지금의 성장에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물밑 작업을 시작했다. 「랩」이 기존 패션 비즈니스 방식으로부터 벗어난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성으로 기획, 소싱, 판매방식을 바꾼 신개념 유통 브랜드였다면 앞으로 새롭게 구상하는 신규 브랜드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 공감하는 새로운 형태의 로드숍 볼륨 브랜드로 신시장을 창출 할 것이라는 것.
창의력과 상상력에 의해 생산된 상품과 콘텐츠가 소비자 중심의 네트워크와 소통을 통해 어떻게 잘 전달하느냐가 경쟁력의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


이와함께 「랩」의 라인 익스텐션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잠정 보류했던 유니섹스 라인 「JJ랩」런칭과 함께 남성, 키즈라인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시즌부터「매긴나잇브릿지」「플라스틱아일랜드」가 롯데 본점에 재입성하는 등 아이올리의 성장 시너지가 대폭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주춤했던 「매긴나잇브릿지」도 이번시즌부터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012년 아이올리는「에고이스트」700억, 「매긴나잇브리지」400억, 「플라스틱아일랜드」1천억, 「랩」750억원으로 총 2천850억원의 매출목표를 수립했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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