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3-05-29

「탑텐」볼륨화•수익성 둘다 잡다

이대점 월 5억, 가로수길점 등 잇따라 성공


6월 15일 런칭 1주년을 맞는 신성통상의 「탑텐」이 올 매출 목표 1천500억원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4월에만 8개 직영점을 추가 오픈하며 국내 SPA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45개 매장을 확보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진출까지 계획이다.

이대점•가로수길점 잇따라 성공
이대점 월평균 5억원, 가로수길 2~4억원 기대

4월 19일 문을 연 39번째 매장 이대점은 상권 노후화에 대한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명동점 못지않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점은 월평균 5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주중, 주말 구분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이미 이대점은 오픈 첫 주 주말, 비가 오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금, 토, 일요일 3일간 매출이 8천만원을 넘을 정도로 ‘스타 매장’으로의 등극을 예감케 했다.

이에 따라 이대점은 가장 완성도 높은 매장으로 꼽히고 있다. 단층 구조로 약 200여평 규모인 이대점은 각 라인별 섹션을 강조해 인테리어를 구성했고, 특히 플러스 라인 섹션은 여성적인 느낌을 어필하도록 꾸며 상권의 특화된 성향을 반영했다.

지난 2월 문을 연 신사동 가로수길 매장 역시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로수길 주도로가 아닌 신사동 사거리 대로변에 자리잡은 「탑텐」매장은 2~4층으로 구성해 주목성이 뛰어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홍보 효과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대 효과를 누리고 있다.

또한 매장 4층에는 구매고객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카페가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에는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이에 대해 「탑텐」관계자는 “사실 현재 매장위치가 가로수길 메인 스트리트 보다는 유통인구가 적지만, 주말 고객이 많고 2층부터 매장이 있어 목적구매 비중이 높아 객단가도 월등한 편”이라며 “비수기에는 월 2억원 가량, 성수기에는 3~4억원대까지 매출이 오른다”고 말했다.

특히 「탑텐」가로수길 매장은 메인 스트리트 보다 임대료가 저렴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홍보효과와 수익성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출 1위 매장은 명동점은 여전히 월매출 7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브랜드의 상권 장악력을 검증받은 만큼 올 하반기에 오픈할 2호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 밖에도 코엑스점, 강남점, 홍대점, 동성로점 등도 4~5억원 가량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또한 「탑텐」은 국내 고객외 중국 및 일본 등의 해외 고객들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미 내년 미국 캘리포니아 소스몰(The Source Mall) 입점을 확정한 상태이며, 중국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아 개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1호 대리점 마산점 계획
연내 3개 대리점 오픈 예정 … 상품라인 확대, 볼륨화 시동

유통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탑텐」은 점포관리, 볼륨화 전략 강화, 상품구성 및 물량 계획 효율화 등 브랜드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매출 효율이 떨어지는 5개 매장에 대해 철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성과가 좋은 매장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재편해 수익률 극대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유통망 확장을 위해 대리점 사업도 본격 시작한다. 「탑텐」사업부는 5월 중에 대리점 1호점인 마산점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금주 부장은 “브랜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가 필수적이다. 직영점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지방 상권은 대리점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SPA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는 자금력과 운영능력을 갖춘 점주들을 선별해 대리점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리점은 300평방미터 규모의 직영점과 동일하게 관리되는 만큼 대리점이기 보다는 반직영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탑텐」은 마산점 외에 3개 대리점이 의견 조율 중이다. 연내 3개 가량의 지방 소도시 대리점 매장을 갖출 방침이다. 상품도 안정적으로 매출을 견인하는 베이직 라인과 키즈라인 및 라운지웨어 등으로 구성하고, 이를 통해 아이템 다양화와 함께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입혀줄 트렌디 상품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선보인 키즈라인과 라운지웨어는 기대 이상의 반응을 끌고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 4층을 키즈와 라운지웨로만 구성했을 정도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이들 제품을 강화해 상품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며 이를 위해 전문인력도 충원해 디자인과 품질 모두 한 단계 높일 방침이다.

런칭 후 1년간 제품 구성이 다소 밋밋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만큼 트렌디한 상품군의 구성비도 최대 4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재고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장기적인 브랜딩 관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플러스 라인도 더욱 강화한다.

이에 힘입어 「탑텐」은 5월 현재 매출 목표액이 20%를 상회하는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 봄 출시했던 바람막이 시리즈는 물론 패밀리룩인 키즈라인까지 완판을 기록하며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리오더 2만장까지 더해 총 5만장을 소진했다.

지난 4월의 경우 꽃샘추위로 매출이 다소 부진했지만, 여름철에 강세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매출 상승곡선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탑텐」은 판단하고 있다.

Related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이청청 디자이너 '라이' 서울패션위크 2027 S/S 컬렉션 9월 2일 '기대만발'
  2. 2.아이브 안유진, 심플해서 더 예뻐! 흰 티에 쇼츠 하나 화이트 레이어드 한강 산책룩
  3. 3.정수정, 동네 마실 나왔나?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난 여유로운 네이비 셋업 스트릿룩
  4. 4.문상민, 체크 셔츠도 가방도 가을속으로! 가을 남자의 부드러운 체크룩 다낭 출국
  5. 5.정채연, 분위기 미쳤다! 그레이 톱에 그린 니트 가을을 입은 롱 스커트 외출 데일...
  6. 6.박하선, “주 7일 근무!” 민트 셔츠와 롤업 데님 열일 워킹맘의 현실 출근룩
  7. 7.이랜드 오찌, 누적 16만족 스테디셀러! 플랫폼 메리제인 슈즈 ‘로미타 S2’ 출시
  8. 8.아이더, 중국 앰버서더에 장원영! 국내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시너지 확대
  9. 9.웰메이드, 남궁민과 가을 남자의 스타일링 공식 AtoZ! 가을 멋쟁이의 라이트 포멀룩
  10. 10.한혜진, 트위드부터 트렌치까지 조용한 럭셔리 가을 멋쟁이! 하이엔드 가을 페미닌룩
  1. 1. [패션엔 포토] 전도연, 어느덧 50대! 새틴 라펠이 멋진 오버핏 테일러링 매니시 블...
  2. 2. 진격의 이비엠, 정제된 자유로움! 롯데본점 전격 오픈...온·오프라인 멀티채널 가동
  3. 3. 김연아, 니트에 청바지만 입어도 럭셔리! 니트 하나로 완성한 청순 럭셔리룩
  4. 4. [패션엔 포토] 조여정, 타이 하나로 끝! 시선 싹쓸이 셔츠&타이 걸크러시 젠더리스룩
  5. 5. 이번 가을은 ‘퍼플’이다! 라벤터부터 버건디까지 2026년 F/W 파워 컬러로 유행 예고
  6. 6. [패션엔 포토] 박경림, 끝나지 않는 무더위! 블라우스는 반팔 여름스러운 간절기 ...
  7. 7. '영 컨템포러리' 이비엠, 봄버 재킷부터 점프 수트까지 잇걸들이 픽한 간절기 아우...
  8. 8. [패션엔 포토] 트와이스 지효, 미모가 눈부셔! 우아한 외출 오프숄더 드레이핑 드...
  9. 9. [패션엔 포토] 김지원, 여왕같은 자태! 빛나는 미모 금빛 자수 장식 블랙 드레스룩
  10. 10. 김희선, 가을을 물들인 모던 클래식!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 50대의 품격 가을 페미...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