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3-06-21

[리뷰] 퍼렐 윌리암스 첫 데뷔작! 루이비통 2024 S/S 남성복 컬렉션

루이비통이 퍼렐 윌리엄스의 첫 데뷔작 2024 S/S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다미에(Damier) 프린트를 가방에서 의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탐구하고 재해석했다.




매년 1월과 6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남성 패션 박람회 '피티 워모(Pitti Uomo)’가 올해로 103년 째를 맞았다.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 첫날인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퍼렐 윌리엄스의 첫 데뷔작 2024 S/S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루이비통(Louis Vuitton)은 2021년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의 사망 이후 그와 함께했던 디자인 스튜디오 팀의 집단적 컬렉션으로 버질 아블로가 남긴 유산을 계승해 왔으나 지난 2월 

후임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를 발탁했다. 


세느 강이 내려다보이는 퐁네프 강변의 파리 중심에서 선보인 퍼렐 윌리암스의 첫 데뷔작은 루이 비통의 상징적인 다미에(Damier) 프린트와 카모플라주를 합친 독창적인 패턴 ‘다머플라주’와 버질 아블로의 유산을 계승한 스트리트웨어가 런웨이를 수놓았다.



1889년에 처음 소개된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다미에(Damier) 프린트는 가방에서 의류에 이르기까지 단색 브라운-탠 또는 블랙-그레이 조합으로 다양하게 등장했다.


특히 퍼렐 윌리암스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상징하는 엠보싱 백팩, 작고 둥근 선글라스, 청키한 블랙 비니, 구조적인 로고 베레모, 카모 스퀘어 선글라스, 카고 포켓 백 등이 총출동했으며  야외 골프 카트가 브랜드의 시그니처 러기지 트렁크를 싣고 런웨이 무대를 행진했다. 


가방은 미니 크로스바디 백부터 대형 더플백, 거대한 트렁크에 이르기까지 대중적인 모노그램 캔버스 대신 루이비통의 시그니처인 에피 레더를 선택했다.


↑사진 = 루이비통 2024 S/S 남성복 컬렉션 피날레


퍼렐 윌리암스의 루이비통 첫 데뷔 패션쇼에는 그래미 시상식을 방불케 할 정도의 글로벌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한국의 송중기를 비롯해 젠다야, 킴 카다시안, 리한나, 레니 크라비츠, 니고, 무라카미 다카시, 르브론 제임스까지 패션 아이콘, 록 스타, 디자이너, 아티스트, 현역 최고의 농구 선수가 참석했다.


한편 퍼렐 윌리엄스는 음악과 패션, 그리고 예술에 이르기까지 창작의 세계를 확장한 개척자적 인물로, 지난 20년 동안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선구자적인 음악가이자 프로듀서, 작곡가, 자선사업가, 패션 디자이너, 사업가로 다양한 범주를 넘나들며 선보여온 그의 독창적인 행보는 혁신과 선구자적 가치관, 기업가 정신의 가치를 강조해 온 루이 비통과 닮아 있다. 


↑사진 = 루이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렐 윌리암스


2004, 2014, 2019년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포함해 13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2012년 미국 작곡가·작가·출판인 협회(ASCAP) 골든 노트상을 받았으며에 글로벌 스트리밍 100억 회를 달성한 아티스트다. 


또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곡 ‘해피(Happy)’로 아카데미상 두 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영화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의 공동 프로듀서로 작품상 후보에, 공동 음악 담당으로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제시카, 가을 파리의 낭만! 시크한 심플리티 니트에 오버핏 재킷 툭 미니멀룩
  2. 2.이혜영, 파자마 입었나? 실크 드레스에 오버핏 재킷 세상 힙한 믹스앤매치룩
  3. 3.아이브 장원영, 런던에서 동네 마실 가듯! 자유로운 오버핏 후드 집업 꾸안꾸룩
  4. 4.옥자연, 서울대의 지적 카리스마! 차분한 모던 핏 분위기 올킬 품격의 겨울 코트룩
  5. 5.기은세, 벌써 퍼 재킷! 발 빠른 패셔니스타의 가을 럭셔리 데일리 시그니처룩
  6. 6.김해김·본봄·리이, 독창적 미학 담은 컨셉코리아 2026 S/S 파리 컬렉션 '호평'
  7. 7.표예진, 백리스도 청순! 마카오에서 빛난 로맨틱 A라인 실루엣 롱 슬립 원피스룩
  8. 8.주영훈 아내’ 이윤미, 도쿄 거리의 잇걸! 나이 잊은 세아이 엄마의 톡톡 튀는 핑크룩
  9. 9.잉크(EENK), 공예적 기법과 건축적 실루엣! 상해패션위크서 2026 S/S 컬렉션 공개
  10. 10.쥬시쥬디, 모던 데일리와 패턴 무드의 2025 F/W 니트 컬렉션 출시
  1. 1. 제니·리사·지수·로제·장원영·고현정·문가영, 1열 점령한 K스타 패션위크 스타일 TO...
  2. 2. 이주명, 12설 연상 김지석 이래서 반했나? 꾸밈없는 쿨한 매력 찐 애슬레저 데일리룩
  3. 3. 방탄소년단 뷔, 파리 패션위크 접수한 멋남! 전세계 여심을 흔든 프렌치 시크룩
  4. 4. [종합] 패러다임 대전환 역대급 대뷔전! 2026 S/S 파리 패션위크 빅 트렌드 키워드 9
  5. 5. [패션엔 포토] 에스파 카리나, 봄버 재킷과 볼캡 꿀조합! 가을 접수한 러블리 프레...
  6. 6. 김소현, 이런 모습 처음! 황금빛 아우라 26세의 고혹미 블랙 슬립 드레스룩
  7. 7. 블랙핑크 제니, 샤넬쇼 끝내고 자유시간 만끽! 무심한 듯 시크한 프렌치 시크룩
  8. 8. 설현, 민낯도 예뻐! 청바지에 카디건 동네 친구같은 리얼 현실 외출룩
  9. 9. 김혜수, 구멍이 숭숭! 디스트로이드 맨투맨과 데님 꿀조합 빈티지 레이어드룩
  10. 10. 아이브 레이, 핑크 카디건과 깃털 스커트! 발렌티노 홀린 심쿵 로맨틱한 투피스룩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