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3-04-30

뜨는 아이올리! 더 큰 도약!

「랩」롯데본점?잠실점 화려한 입성


아이올리(대표 최윤준)가 패션시장 환경 및 구조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선도형 패션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격과 가치중심의 패션 사업구조를 통해 경기 침체 속 위기상황을 역으로 이용, 반전기업으로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롯데본점과 잠실점에 편집형 SPA 브랜드「랩」대규모 매장 오픈을 통해 다시한번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랩」유통가 러브콜 1순위 … 롯데본점, 잠실점 80평 규모 오픈


2011년 3월 4번째 브랜드로 출발한 SPA형 멀티 셀렉트숍 「랩(LAP)은 신세계강남점에 테스트 매장 1호점으로 오픈하자마자 백화점 유통가 러브콜이 쇄도하며 단숨에 스타 브랜드로 등극했다. 지난 2월 26일 롯데 잠실점과 3월 15일 롯데본점에 영업면적 80여평의 최대규모의 매장을 오픈하며 아이올리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이번 롯데백화점본점과 잠실점에 입성한「랩」은 내셔널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최대규모의 매장으로 획일화된 내셔널 브랜드 침체가 지속되고 가운데 차별화된 컨텐츠와 카테고리 다양화로 틀에 박힌 유통 방식을 벗어난 새로운 개념의 상품기획 방식과 판매구조, 시장 주도력등을 판단해 대규모 매장 입점이 이루어진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매긴나잇브릿지」와「플라스틱아일랜드」의 롯데 본점 재입성을 기점으로 기업 성장 시너지가 대폭 높아진 아이올리는「랩」까지 대형평수 매장을 확보함으로써 기업 파워가 강하고 쎄졌다는 평을 얻고 있다.

「랩」은 ‘Los Angeles Project’의 약자로 이름 그대로 미국 할리우드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신개념 패션 공간으로 인기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무서운 기세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왔다. 글로벌 감성을 갖춘 다국적 셀렉트숍 브랜드로 등극한 「랩」은 기존 브랜드의 기획방식이 아닌 자체 제작과 국내외 바잉을 통해 핫한 아이템만을 선별한 스타일링 제안으로 획일성에 지쳐가던 소비자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미유통 해외 직수입 브랜드와 컨템포러리 패션 잡화 아이템의단발성 공급에 그치지 않고 해외 현지의 안정화된 바잉 MD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급한 것도 매장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랩」올해 41개점으로 매장수 확대…매출목표 800억


「랩」의 폭발적 성장 배경은 ‘최근들어 자기 편집능력을 지닌 주체적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브랜드에서 제안하는 정형화, 획일화된 스타일 방식보다, 자신의 스타일을 한공간에서 직접 스타일링하여 정체성과 개성을 표현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주목, 이를 셀렉트숍 유통 브랜드로 접근했던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런칭 2년만에 신세계 10개점, 현대백화점 10개점, 롯데백화점 6개점에 평균 50~80규모의 대형매장으로 입점하는 등 대다수 백화점에 손쉽게 입성하는 쾌거를 이룩했으며 현재 백화점 26개 대리점 2개로 총 28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41개점으로 매장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신세계강남점 연간 52억원, 신세계광주점 32억원, 신세계 경기점 3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매출목표는 800억원으로 책정했다.

「매긴나잇브리지」컨셉형 SPA브랜드로 재도약

한편 여성 영캐릭터캐주얼 「매긴나잇브리지」를 「매긴」으로 변경하고 한국형 SPA 브랜드로 큰폭의 변화를 단행했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매긴나잇브리지」는 한국 패션 소비시장이 대중화, 합리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하에 아이올리의 글로벌 소싱력을 활용한 한국형 SPA 브랜드로 유통과 컨셉을 전환, 이미 지난해부터 디자인실을 대폭 축소하고 벤더 중심의 아웃소싱과 MD력을 한층 보강해 대중적인 볼륨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조직개편 및 리뉴얼 작업을 진행해왔다.

「매긴」은 한국형 SPA 브랜드로 정착한「플라스틱아일랜드」와 다르게 가격은 합리적으로 가져가지만 품질가치와 컨셉 및 캐릭터를 강조한 새로운 형태의 컨셉형 SPA 브랜드로 육성해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매긴」은 과거에 비해 한층 젊고 여성스러운 컨셉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가격도 대폭 하향되었으며 현재 주요백호점에서 중상위권으로 매출이 급반전, 또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올가을 프리미엄 캐주얼「펜필드」런칭…


올 하반기 런칭을 앞두고 있는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펜필드(PENFIELD)」에도백화점 유통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펜필드」는 아웃도어 감성의 프리미엄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로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와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의 장점만을 모은 것이 특징이다.

이미 국내 패션시장에 ‘맨온더분’ ‘블루핏’ ‘A랜드’ ‘비이커’등 다수의 편집숍에 소개되며 마켓 테스트를 거친 「펜필드」는 기능성과 트렌디한 캐주얼 감성을 갖춘 특화된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로 주목을 받았던 브랜드다.

「펜필드」는 1975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출발했으며 다운 점퍼를 소매 탈착식 혹은 라이너를 탈착할 수 있는 3WAY 재킷 형태로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폴라프리스, 방수 가공 소재가 뛰어난 하이 퀄리티와 우수한 기능을 갖춘 아우터가 시그니처 상품으로 각공받고 있다.

유럽에 거점을 두고,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등에 진출해있으며 지난 1979년부터는 일본에도 진출했다. 아웃도어 애호자들은 물론 20대를 중심으로 어덜트 그룹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을 흡수하고 있는 「펜필드」는 록 그룹 오아시스, 에릭클랩턴, 숀 코네리, 캐서린 z존스 등 유명 스타들의 스폐셜 디자인 웨어로도 선택됐다.

독점 판매계약을 마친 아이올리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중심권 백화점에 입점을 확정하는 등 향후 「펜필드」전개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런칭 초반에는 직수입 위주로 전개되지만 차기시즌부터 자체기획 비중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아이올리의 올해 총 매출목표는 3천300억원으로 책정했다. <류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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