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23-03-14

레드카펫이 사라졌다! 오스카 빛낸 샴페인 카펫 드레스룩 베스트 14

62년만에 아카데미 시상식에 레드카펫이 사라졌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빛낸 샴페인 카펫 드레스룩 베스트 14를 만나보자.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 레드카펫이 사라졌다. 62년 만의 변신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1961년부터 매년 시상식장에 붉은색 레드카펫을 깔고 시상식에 참석하는 영화인들을 맞이했다. 그러나 올해 시상식에는 레드카펫 대신 샴페인색 카펫이 깔렸다.


화려한 드레스, 화려한 스타들, 눈부신 조명 등 시상식의 꽃으로 불린 강렬한 레드 카펫은  오스카를 비롯해 여러 영화제나 가요제 무대를 꾸미는 상징처럼 굳어졌다. 

주죄 측은 "노을이 지는 해변처럼 부드러운 색깔을 원했다"고 밝혔고, 시상식 진행자 지미 키멜은 "레드 카펫이 아닌 샴페인 카펫으로 가기로 한 결정은 피를 흘리지 않을 것이라는 우리의 확신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외신에 따르면 아카데미 시상식의 파격적인 변신은 매년 미국의 대규모 패션 행사인 '멧 갈라'(Met Gala)를 담당해온 패션 매거진 '보그' 편집자 출신의 리사 러브와 멧 갈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라울 아빌라의 작품이다.


그녀는 샴페인 색깔 카펫이 “낮시간 도착하는 모습에서 우아한 저녁식사 자리 같은 분위기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62년 만의 변화로 관심을 모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새로운 샴페인 카펫은 영화인들이 카펫을 밟기 전부터 언론인, 홍보 담당자 등이 현장을 누비면서 순식간에 오염되며 은근히 골칫거리가 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95th Academy Awards)을 빛낸 샴페인 카펫 드레스룩 베스트 14를 만나보자.


1. 니콜 키드먼은 아르마니 프리베의 어깨와 골반 라인의 스팽글 꽃장식이 돋보이는 하이슬릿 블랙 드레스룩으로 눈부신 미모를 발산했다. 




2.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ngne)은 엘리 사브(Elie Saab)의 장미 리본이 돋보이는 강렬한 하이슬릿 원숄더 레드 드레스룩으로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3. 판빙빙은 실버 프린지의 은빛 스팽글 홀터넥 드레스와 극적인 볼륨 소매의 화려한 듀얼 디자인의 망또 드레스룩으로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4. 둘째를 임신한 리한나(Rihanna)는 레더 뷔스티에 펀칭 드레스룩으로 아름다운 D라인을 뽐냈다.





5. 레이디 가가(Lady Gaga)는 시스루 블랙 드레스와 티파니 주얼리를 더해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6.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은 루이비통의 대담한 비대칭 드레이핑 블라우스와 네이비 스커트로  세련미 넘치는 투피스룩을 선보였다.





7. 할리 베리(Halle Berry)는 타마라 랄프(Tamara Ralph)의 목선과 허벅지에 반짝이는 분홍색 장미가 달린인 하이슬릿 슬릿 화이트 드레스룩으로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




8.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시아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양자경은 크리스찬 디올 꾸띄르의 화이트 오프숄더 깃털 드레스룩을 선보였다.




9. 케이트 허드슨(Kate Hudson)은 로다테(Rodarte)가 맞춤 디자인한 클래식한 실버 스팽글 인어 드레스룩을 선보였다.




 10. 셀마 헤이엑(Salma Hayek)은 구찌가 맞춤 디자인한 반짝이는 오렌지색 스팽글 자수 가운과 골드 컬러의 클러치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11. 제시 버클리는 로다테의 볼륨 소매가 돋보이는 스팽글 시스루 드레스룩으로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12. 에밀리 브런트(Emily Blunt)는 발렌티노의 몸에 꼭 맞는 미니멀한 오프숄더 드레스에 진주로 장식된 화이트 클러치로 포인트를 주었다. 




13. 제니퍼  콘니리(Jennifer Connelly)는 루이비통 맞춤형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룩을 선보였다.




14. 제시카 차스테인(Jessica Chastain)의 구찌의 맞춤형 디자인의 실버 드레스룩으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고준희, 감탄이 절로 만찢녀 실루엣! 셔츠&코르셋 모던 걸크러시 하이패션룩
  2. 2.[패션엔 포토] 미야오 엘라, 걸그룹 벗은 예쁜 성숙미! 톤온톤 시크 레이디 셋업 ...
  3. 3.에르메스, 남성복 디렉터 세대교체...35세 젊은 디자이너 웨일즈 보너 발탁
  4. 4.'에르메스와 37년 여정' 베로니크 니샤니앙,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사임
  5. 5.채시라, 자신감 폭발 시그니처 청청! 더 길어 보이는 A라인 플레어 데님 힙&시크 ...
  6. 6.아유미, 뿌염 하러 갔다가 머리 싹둑! 10년은 더 어려진 숏컷 미모 핑크 블라우스룩
  7. 7.있지 예지, 프렌치 럭셔리 메종 '로저 비비에'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
  8. 8.김윤지, 37세 1살 딸 엄마의 LA 폭주! 양갈래 머리에 크롭티 힙한 걸리시룩
  9. 9.발렌시아가,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와 협업...게임 속 하이패션 시대 열었다
  10. 10.아이더, 스테디셀러 ‘스투키 다운’ 출시 1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1. 1. [패션엔 포토] 손예진, 청룡 여우주연상! 잊지못할 순간 매혹적인 망사 드레스룩
  2. 2. [패션엔 포토] 소녀시대 윤아, 청룡 인기 스타상! 러블리한 몸짓 유혹적인 레드 드...
  3. 3. [패션엔 포토] 한지민, 2년 연속 청룡의 MC...우아한 올블랙 섹시한 컷아웃 드레스룩
  4. 4. [패션엔 포토] 김소현, 꽃같은 자태!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수놓은 블랙 드레스룩
  5. 5. [패션엔 포토] 이선빈, 8년째 열애 이광수도 놀랄 은근 볼륨 미모! 누드빛 스팽글 ...
  6. 6. 정유미, 훌쩍 떠난 경주! 가을 낭만 제대로 여유로운 루즈핏 트렌치코트 여행룩
  7. 7. 올 겨울 패딩은 '핏과 길이' 취향시대! 정제된 코트핏과 트렌디한 숏패딩 뭘 입지?
  8. 8. [패션엔 포토] 노윤서, 여신 미모로 수놓은 청룡 레드카펫...예술적인 스팽글 드레...
  9. 9. [패션엔 포토] 트와이스 지효, 추워도 미니 스커트! 유니크한 퍼 트리밍 후드 패딩룩
  10. 10. 황신혜, 역시 원조 얼짱! 하의실종도 스타일리시 60대 패셔니스타의 핫한 휴양지룩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