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22-12-21

저스틴 비버 “H&M 상품은 쓰레기, 사지마!” H&M 맹비난 왜?

저스틴 비버가 자신의 이미지를 활용한 H&M 제품들이 허락없이 출시됐다며 맹비난했다. H&M은 다른 모든 라이선스 제품이나 파트너십과 마찬가지로 적법한 승인 절차를 거쳤다며 맞섰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28.Justin Bieber)가 “H&M를 쓰레기”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저스틴 비버는 1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서 "H&M이 올린 상품 중 어떤 것도 내 허락을 받지 않았다"며 "나를 가지고 만든 H&M 상품은 쓰레기다. 사지 말라"고 밝혔다. 


글로벌 패션브랜드 H&M이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이미지를 활용해 내놓은 제품들이 비버의 허락없이 출시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버가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을 겨냥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H&M은 같은 날 오후에 비버의 이름을 내건 핑크 후드티, 비버의 얼굴이 있는 흰색 스웻 셔츠, 비버의 이미지를 활용한 토트백 및 휴대폰 액세서리 등을 선보였다. 핑크 후드티에는  비버가 작년에 발표한 곡 '고스트'(Ghost)의 한 구절인 '삶보다 네가 더 그리워'(I miss you more than life)가 적혀있다.

그러나 H&M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상품을 출시했다고 맞섰다.

H&M 측은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다른 모든 라이선스 제품이나 파트너십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승인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했다.

H&M은 과거 아리아나 그란데, 빌리 아일리시 등 팝스타의 이름을 건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과거에 비버와도 협업한 적이 있다. 온라인 매체 버슬에 따르면 H&M은 2016∼2017년에 비버의 콘서트 투어를 홍보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건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 = 저스틴 비버의 이름을 내건 H&M 후드 티셔츠



한편 비버는 2019년에 '드류하우스'라는 이름의 의류 브랜드를 런칭하고 2억7천만명이 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 SNS를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Z세대를 위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로 웃는 얼굴 로고와 화사한 컬러와 패턴으로 유명하다.

캐나다 출신 팝 가수 저스틴 비버는 2009년 데뷔 후 ‘러브 유어 셀프(Love yourself)’, ‘소리(Sorry) ’, ‘왓 두 유 민(What do you mean)’, ‘스테이(Stay)’, ‘홀드 온(Hold On)’, ‘피치스(Peaches)’, ‘베이비(Bab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6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했고, 8곡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지난 9월 안면마비 증상을 호소하며 월드투어를 전면 취소, 투어가 내년으로 연기된 상태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2018년 배우 스티븐 볼드윈의 딸 헤일리 볼드윈과 결혼에 골인했다. 저스틴 비버는 헤일리 볼드윈과 결혼하기 전 2011년부터 셀레나 고메즈 약 8년간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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