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22-11-10

엔데믹 이후 첫 겨울! 코트와 숏패딩 제대로 입어야 겨울 멋쟁이

올 겨울은 지난해 보다 외부 활동이 많아지면서 격식에 멋을 낼 수 있는 코트와 사교 모임에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숏패딩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엔데믹 이후 맞이하는 겨울이다. 사무실 출근, 외출, 모임 등 외부 활동이 지난해보다 많아지면서 여성들에게 특히 격식을 차리고 멋을 낼 수 있는 코트가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겨울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넉넉한 코트 안에 경량 패딩, 퀼팅 재킷 등을 입거나 코트 위에 패딩 점퍼/베스트, 시어링 재킷, 바이커 재킷 등을 걸치는 레이어링 기법이 활용된다.


또 레그워머, 장갑, 발라클라바 같은 액세서리로 따뜻함은 물론, 스타일링 포인트를 더하는 것이 중요하다.

패딩은 여전히 짧은 기장이 강세일 것으로 보인다. 방한에 치중한 롱패딩보다는 사교 모임에도 어울리는 숏패딩이 대세다.

올해는 한동안 강조된 스트리트 무드 외에 가죽, 니트, 코듀로이 등 다양한 소재의 적용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내는 숏패딩 스타일이 제안된다.

이외에 전통적인 테일러드 재킷에서 벗어나 블루종, 바이커 재킷, 바시티 재킷, 보머 점퍼 등 실용적인 점퍼류가 눈길을 끌고, 패딩의 대체재로 포근한 느낌을 주는 시어링 아이템도 주목받는다.

이에 대해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올 겨울에는 외부 활동이 늘어나 아우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데다 패션을 즐기는 태도가 강해지면서 코트와 패딩, 무스탕, 시어링 재킷 등 한층 다채로운 아우터 스타일이 등장한다”라며, “특히 ‘짧거나 또는 길거나’, 기장이 극단적으로 보여지면서 넉넉한 핏의 롱 코트와 활동성을 강조한 숏패딩은 필수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 코트는 ‘넉넉해야’ 멋있다


올 겨울도 여전히 오버사이즈 코트가 대세다. 코트의 긴 기장과 여유로운 실루엣이 멋스러움을 배가한다. 넉넉한 핏으로 안에 여러 겹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보온성도 문제없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는 카멜 컬러가 고급스러운 후드 코트를 선보였다. 풍성한 A 라인에 벨트로 허리를 강조해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완성했다.

또 여유로운 핏과 클래식한 테일러링, 럭셔리한 소재감이 돋보이는 캐시미어 아이콘 코트도 출시했다.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캐시미어 아이콘 코트의 판매량은 10월 말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70% 가까이 늘었다.

긴 기장의 코트만 주목받는 것은 아니다. 한결 캐주얼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내는 쇼트 코트도 인기다.

구호플러스가 이번 시즌 선보인 여유있는 핏의 크롭 더플 코트는 출시 2주 만에 일부 컬러가 이미 리오더에 들어갔다.

구호플러스는 크롭 기장과 여밈 단추 같은 캐주얼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더플 코트를 버뮤다 팬츠, 가죽 미니 스커트, 데님 팬츠와 매치해 귀여우면서 세련된 착장을 제안했다.

또 머리와 목을 감싸는 발라클라바와 코듀로이 버킷햇 등 액세서리를 함께 선보여 스타일링에 포근함을 더했다.

↑사진 = 2022 F/W 구호 캠페인 이미지



↑사진 = 2022 F/W 구호플러스 캠페인 이미지 



▶ 패딩은 ‘짧아야’ 핫하다


올 겨울은 숏패딩이 강세를 보이고, 부드러운 소재와 컬러가 강조된다.

니트, 코듀로이 등 따뜻한 표면감의 소재나 광택감과 촉촉한 표면감을 지닌 가죽 등 색다른 소재의 사용이 두드러진다. 또 아이보리, 라벤더 등 밝은 색감이 많이 활용된다.

빈폴레이디스는 숏다운을 라벤더, 베이지, 아이보리 등 부드러운 컬러로 출시했다.

라벤더 컬러의 숏다운을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코듀로이 스커트와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고, 아이보리 쇼트 다운을 블랙 팬츠, 부츠와 조합해 활동적인 스타일링도 제안했다.

에잇세컨즈는 허리까지 오는 짧은 비건 레더 패딩을 긴 기장의 레오파드 드레스와 대조적으로 연출한 룩을 선보였다.

패딩의 소재를 광택감 있는 가죽, 포근한 코듀로이 등 다양하게 적용했고, 색감 역시 컬러풀하게 전개했다.

↑사진 = 2022 F/W 빈폴레이디스 캠페인 이미지 


↑사진 = 2022 F/W 에잇세컨즈 캠페인 이미지



▶ 트렌디하고 싶다면 ‘시어링’


코트와 패딩에서 벗어나 좀 더 새로운 아우터를 즐기고 싶다면 시어링 소재를 시도해볼 것.

코트보다 편하고 패딩보다 멋스러우면서 포근한 촉감에 보온성까지 갖춘 시어링 아이템이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안된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는 빈티지한 시어링 비건 레더 재킷을 선보였다.

사용감이 느껴지는 갈색 가죽과 아이보리 시어링 디테일을 조화시켜 여유롭고 시크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코텔로는 한층 사랑스럽고 귀여운 무드의 시어링 아우터 착장을 제안했다.

페이크 퍼 소재로 제작한 경쾌한 기장감의 시어링 아우터를 스카이 블루, 브라운 컬러로 출시했다.


↑사진 = 2022 F/W 샌드사운드 캠페인 이미지


↑사진 = 2022 F/W 코텔로 캠페인 이미지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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