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2-12-07

「제시 뉴욕」성공신화 쏘다

국내, 중국 백화점들로부터 러브콜 쇄도


제시앤코(대표 전희준)의 「제시 뉴욕」이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가두시장과 패션쇼핑몰에서의 급성장에 이어 중국시장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이에 힘입어 국내 및 중국 백화점들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시 뉴욕」는 올해 국내 여성 볼륨 캐주얼 시장에서 확실한 리딩 주자로 발돋움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도 주요 도시의 핵심 백화점에 입점해 브랜드 입지를 탄탄하게 구축해 가고 있다. 

지난해 108개 매장에서 전년대비 25.7%의 신장한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제시 뉴욕」는 올해 전반적인 경제 악화와 패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122개 매장에서 전년대비 10.2% 증가한 550억원의 매출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또 내년에는 135개점에서 6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시 뉴욕」만의 ‘디자인’ 있다 
흔들림없는 컨셉 유지로 마니아 고객 확보

「제시 뉴욕」의 경쟁력은 디자인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시 뉴욕」은 서울과 중국 상해에 디자인연구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내부에서 장기간 육성한 디자이너 및 개발 인력이 이탈없이 장기간 손발을 맞춰왔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이로 인해 흔들리지 않는 브랜드 컨셉을 유지할 수 있었고, 시즌 별 컬렉션 기획을 통해 안정적인 상품구성과 월별 상품전략 및 출고 주차별 VM 전략을 바탕으로 특화된 상품을 출시하면서 「제시 뉴욕」만의 디자인 감성과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브랜드 전략에 힘입어 「제시 뉴욕」는 지난해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 감소에 따른 저가격 위주의 소비 패턴에도 불구하고 그린 프라이스제를 유지하면서 25.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는 것과 또 이를 통해 디자인 감성과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유지했다는 것에 「제시 뉴욕」는 또 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제시뉴욕」은 타 매스밸류 브랜드와 달리 런칭이후부터 지금까지 페미닌 섹시 캐릭터 컨셉트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차별성을 유지해 마니아를 창출했으며, 독창적인 브랜드 차별화 전략이 결국 볼륨화로 이어졌다.

그 결과 올해들어 매스밸류 최강 기업 틈바구니 속에서 두드러진 실적과 성과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내 런칭 15주년을 맞아 청담동에 49평 규모의 대형 플래그십숍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도 타 브랜드에 볼수 없는 모습이다.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 1등 매장 만든다

「제시 뉴욕」의 전희준 사장은 “매장과의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이 1등 매장을 만든다”고 말한다. 특히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 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제시 뉴욕」가 시도하고 있는 것이 영업 환경 개선과 점주 및 판매사원 교육이다. ‘Grow-up 교육’이라고 칭하는 점주 및 판매사원 교육은 연 2회 본사 교육(트레드 교육)과 연 4회 현장 교육(Roll-playing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시 뉴욕」은 고객 니즈를 신속하게 상품에 반영할 수 있었고, 점주 및 판매사원의 불만을 즉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연적으로 지역 1등 매장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또한 「제시 뉴욕」은 전 고객에게 컬렉션 카탈로그 발송 및 시즌 별 트렌드리포트 발송, 본사와의 적극적인 VVIP 고객관리를 통해 고객이 「제시 뉴욕」에게 느끼는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성공 신화 썼다
북경 신광천지, 상해 구광 등 40개 매장 전개

「제시 뉴욕」은 국내에 이어 중국에서도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제시 뉴욕」은 지난 2007년부터 일본, 홍콩, 싱가포르, 유럽 및 미주의 각종 전시회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해외 마켓 공략을 위해 준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에서는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해 「제시 뉴욕」이 통할 수 있는 매장 진입을 1단계 목표로 삼아 북경 신광천지, 항주 대하, 상해 구광, 천진 이세탄, 대련 마이칼 등 스페셜급 유통에 입점, 하이엔드 브랜드로 포지셔닝 됐으며 A급 백화점을 중심으로 40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성공 노하우와 강력한 브랜드 캐릭터를 바탕으로 다수의 마니아층을 확보한 것이 중국에서도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이유이다. 현재 「제시 뉴욕」은 모스크바, 호주, 인도 등에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고, 2013년 S/S에 파리지사를 설립해 2014년 S/S에 본격적으로 유럽 비즈니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허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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