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2-09-22

[리뷰] Y2K 컬러 팔레트, 2023 S/S 펜디 컬렉션

2023 S/S 밀라노 패션위크 첫날,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펜디가 예상치 못한 Y2K 컬러 팔레트, 2023 S/S 컬렉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 21일부터 개막된 밀라노 패션위크 첫날,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펜디(Fendi)가 예상치 못한 Y2K 컬러 팔레트로 함축되는 2023 S/S 컬렉션으로 숨가쁜 행보를 보였다.


펜디는 지난 11일 뉴욕 패션위크에서 바게트(Baguette) 백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미국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와 미국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와 블록버스터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를 선보였다.



펜디 여성복과 꾸띄르 부문 아트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는 밀라노 패션위크로 무대를 옮겨와 럭셔리와 실용성, 견고함과 부드러움, 뉴트럴한 색조와 과감한 팝 컬러를 넘나드는 이중적인 매력의 Y2K 컬렉션을 선보였다. 


민트, 라임, 산호, 슬레이트를 혼합한 컬러 팔레트와 레이어링, 액세서리 스타일링 등 실제 스트리트 스타일의 Y2K 플랫폼으로 럭셔리의 권위적인 방식에 변화를 주며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Y2K란 ‘Year 2000’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이며 Y2K 패션은 2000년대 당시에 유행했던 패션을 의미한다. 


배꼽티나 미니 스커트, 로우라이즈 데님, 통굽 신발, 루즈 삭스, 미니백, 플라스틱류의 싸고 조잡한 헤어 액세서리 등이 Y2K 패션의 특징이다. 


컬러풀하거나 금·은빛이 나는 소재를 이용하고 피부를 노출하기도 한다. 

 

↑사진 = 2023 S/S 펜디 컬렉션 피날레(킴 존스, 실비아 벤추리니 펜디, 델피나 델레트레즈)


킴 존스는 고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펜디 크리에이티브 재직 시절 선보인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라거펠트 스타일의 드레스와 블라우스를 레이어링하고 색상을 혼합하고 꽃 모티브를 수놓는 등 자기만의 현대적인 시각을 부여했다.  


펜디의 화려한 모노그램을 최소화시키눈 대신 플로럴 아플리케, 니하이 부츠, 시프트 드레스 등에는 네온 컬러, 튤립 튜닉, 지퍼 프론트 웨어 및 핸드백에서는 올리브 컬러, 볼로우 팬츠 및 숄더백에서는 모스 컬러를 부여했다.


펜디 주얼리 아티스틱 디렉터로 합류한 펜디 가문의 4대손인 델피나 델레트레즈가 어머니 실비아의 옷장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Y2K 스타일로 변주했다.

펜디 모노그램 버클의 실키한 카고 팬츠, 골지 니트, 투명한 트라우저, 블래폼 웨지와 길쭉한 레이서백 탱크 탑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 =  펜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와 한국 배우 김다미


패션쇼 현장에는 영국의 뮤직 아티스트 릴리 알렌과 미국 드라마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셰이 미첼, 한국 배우 김다미등 다수의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김다미는 펜디 바게트 25주년 특별 컬렉션의 레이스로 커버된 그레이 재킷 및 쇼츠에 바게트 포켓이 특징적인 롱 삭스와 FF 모티프 힐의 블랙 슈즈, 바게트 FF 이어링, 핑크 시퀸 바게트 백을 매치해 특유의 당당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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