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2-11-06

「커스텀멜로우」폭풍 성장!

런칭 3년만에 흑자전환, 세계 시장에서 가능성 확인


코오롱의 남성 캐릭터 「커스텀멜로우」가 폭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9년 F/W에 런칭한 「커스텀멜로우」는 런칭 시즌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10년 130억원, 2011년 240억원 등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해 왔다.

올해는 유통망 확대와 업그레이드된 상품력에 힘입어 62개 매장에서 4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매출은 60여개 매장에서 연간 8억원, 월평균 6천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수치이다. 

이에 대해 「커스텀멜로우」의 이종훈 부장은 “2009년 런칭 이후 그 동안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던 클래식하면서 댄디한 스타일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커스텀멜로우」만의 캐주얼 스타일을 제안한 것이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이라며 “특히 지난해 말부터 해외 전시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상품력을 인정받은 것과 이들 상품들이 국내 매장에 판매되면서 젊은층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이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특히 경제 악화와 패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노세일 유지와 정상가로 자체 인터넷쇼핑몰을 통한 매출이라는데 더욱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 이 부장의 주장이다.

또한 메인 상권에서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게 평가하고 있다. 「커스텀멜로우」는 올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23억원, 롯데 잠실점과 신세계 강남점에서 각각 17~18억원, 현대 목동점과 신세계 본점에서 각각 14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 부산 광복동은 연간 12억원, 홍대는 10억원 등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커스텀멜로우」는 올해 사업 계획 보다 13개의 유통망을 추가로 오픈했고, 올해 손익분기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550억원의 매출에 25~30억원대의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커스텀멜로우」 해외에서 인정받다
올해 20만불 수출 달성, 내년 50만불 목표

「커스텀멜로우」의 성장세에 가장 큰 몫을 한 것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였다.
지난해부터 파리 캡술, 이태리 삐띠워모 등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커스텀멜로우」는 올해 20만불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특히 해외 전시회 참가 첫 시즌부터 오더를 받은 것에 대한 「커스텀멜로우」관계자들은 환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부장은 “WGS나 삐띠워모 등은 인터넷에 우리 옷을 띄워놓고 있다”며 “특히 지난 시즌 삐띠워모에서는 「커스텀멜로우」가 톱텐 브랜드에 뽑히는 등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렸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파리 콜렉트숍과 오프닝세레모니 등 편집숍과 상담을 진행했고, 현재 홍콩의 영국계 하비니코스백화점에 편집숍으로 입점,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단독점 전개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부장은 “「커스텀멜로우」가 동양적이면서도 유럽적인 감성이 플러스된 것이 유럽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며 “향후 유럽 및 해외 진출의 확대뿐만 아니라 내년 하반기에는 중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내년 해외 전시회에서 50만불 이상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에서 인정, 국내에서도 인기
전체 판매의 60~70% 멤버십 고객

해외 전시회의 성공이 국내 시장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해외 전시회에서 인정받은 상품들이 국내 매장에서 판매되면서 브랜드의 전체적인 상품력을 업그레이드시켰을 뿐만 아니라 매출로도 이어졌다는 것이다.

그 동안 「커스텀멜로우」는 런칭 초기에 클래식하고 댄디한 스타일에서 계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브랜드를 한 단계 진화시켜왔다. 하지만, 전시회를 통해 인디와 기존 브랜드를 넘나드는 경계선을 유지하면서 「커스텀멜로우」만의 독특한 컬러를 유지해 「커스텀멜로우」만의 마니아층과 고객층을 형성, 판매률의 60~70%가 멤버십 고객이 차지할 정도로 마니아층을 확보해 왔다. 또한 페이스북에 3만8천500여명 정도의 팬페이지를 확보할 정도로 마니아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특히 부산 광복동 매장 오픈 시에는 특별한 광고, 홍보없이 오픈 3시간 전부터 500여명의 마니아들이 줄을 서 기다릴 정도였으며 준비한 파우치백이 동날 정도로 마니아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전략적으로 오픈한 플래그십숍 형태의 부산 광복동점과 홍대점 등 가두 대형점과 복합쇼핑몰인 여의도 IFC몰과 인천 스퀘어원점도 전체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면서 매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부산 광복동점은 10월 22일까지 9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10월 한 달간 1억3,4천만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IFC몰은 지난 9월 7천500만원, 스퀘어원점은 10월 22일까지 6천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스퀘어원점은 장기적으로 연간 2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80평의 부산 광복동점과 홍대점은 플래그십숍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인근의 롯데 서면점과 현대 신촌점의 매출을 동반 상승시킬 정도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어 「커스텀멜로우」의 가치를 높여줄 상권에 가두 대형직영점 3, 4호점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2014년 S/S 「커스텀멜로우」 여성 라인 런칭
액세서리 추가 런칭해 토털 메가 브랜드 계획

“현재 남성복 시장의 주도권은 수트, 타운 캐주얼시장에서 캐릭터 시장으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결국 향후 시장 싸움은 누가 메이저로써 얼마나 많이 먹느냐의 싸움입니다. 결국 이 같은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옷만 파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치를 판매해야 합니다. 이것이 향후 경쟁력을 좌우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장은 캐릭터 시장의 싸움을 누가 크게 먹느냐의 싸움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커스텀멜로우」는 가두 대형직영점을 확대하고 있고, 대형으로 갈수 있는 복합쇼핑몰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의 남성에 여성과 편집 브랜드, 그리고 핫한 고객들을 불러모을 수 있는 플러스 알파의 MD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채우기 위해 2014년 S/S에 단독 여성 라인을 런칭할 계획이며 추가적으로 액세서리 라인을 런칭해 토털 메가 브랜드 육성로 나갈 계획이다. <허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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