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2022-07-15

이서진에게 가방 맡긴 美 배우 ‘커티스’ 인종차별 논란! 그녀는 누구?




지난 3월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배우 이서진에게 가방을 들게 하는 행동으로 비판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64)가 또다시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지난 13일 공개된 패션잡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나이브스 아웃'에 함께 출연했던 쿠바 출신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34)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커티스는 "아르마스를 처음 봤을 때 경험이 별로 없고 세련되지 않은 젊은 여성이라 생각했다"며 "쿠바에서 막 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부끄럽지만 '꿈이 뭐냐'고 물었다"고 회상했다.

커티스가 아르마스에게 꿈을 물어봤던 이유는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고, 지난해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마리아 역할에 추천하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미 아르마스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배우였다는 것이다. 

쿠바에서 나고 자란 아르마스는 12세 때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고, 이후 쿠바 국립 연극 학교를 졸업했다. 2006년 데뷔해 쿠바에서 활동하다가 18세 때 스페인으로 떠났다.


마드리드에 정착한 아르마스는 26세이던 201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간 뒤 영어를 배우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고, 2019년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나이브스 아웃'이 흥행하면서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커티스도 인터뷰에서 "부끄럽다"고 고백했지만, 과거 그가 꾸준하게 연기를 펼쳐온 아르마스를 배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꿈이 무엇인지 물었다는 것에 인종 차별적 태도라는 지적이 나왔다.


커티스가 인종 차별 논란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커티스는 지난 3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때 이서진에게 대뜸 가방을 맡기는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 모습은 지난 5월 방송된 tvN '뜻밖의 여정'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서진은 당시 시상자로 참석한 윤여정의 매니저 역할로 동행했고, 커티스는 시상식이 열리기 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이서진에게 가방을 들게 했다.

이서진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저보고 잠시 가방을 들고 있어달라고"라고 말했다. 커티스는 계단에 앉아 사진을 찍은 뒤 돌아와 이서진에게 가방을 받아 갔다. 제작진은 'Thank you'(고맙다)라는 자막을 달았지만, 커티스가 정확히 어떤 말을 했는지는 들리지 않았다.



이를 두고 초면인 사람에게 가방을 들어달라고 부탁한 것은 무례한 행동이며, 특히 동양인은 스태프일 것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반면 커티스가 정신없는 상황에서 무의식에 벌인 행동일 수 있다며 과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제이미 리 커티스는 배우 토니 커티스, 자넷 리의 딸이다. 그는 1978년 개봉한 영화 '할로윈'으로 데뷔한 이후 '트루라이즈', '프리키 프라이데이', '나이브스 아웃' 등에 출연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르세라핌 카즈하, 도시의 힙&시크 트렌치 끝판왕! 숏 트렌치 재킷에 찢청 스트릿룩
  2. 2.이성경, 시스루 계절이 왔다! 봄 맞은 여리여리 시스루 꽃무늬 블라우스 로맨틱 시...
  3. 3.에스파 카리나, 한달만에 다시 밀라노 패션위크! 쇼장 압도한 사랑스러운 파유 원...
  4. 4.[리뷰] 뎀나 첫 런웨이 데뷔전! 구찌 2026 F/W '프리마베라' 컬렉션
  5. 5.공효진, 티셔츠도 공블리! 여유있는 핏 부드러운 컬러감 레이어드 봄 데일리룩
  6. 6.[리뷰] 히스토리 앤 모더니티! 막스 마라 2026 F/W 컬렉션
  7. 7.2026년 국내패션시장 -4.7% 감소한 44조4천955억 전망! 3년 연속 역성장
  8. 8.[리뷰] 메릴 로게 첫 데뷔작!! 마르니 2026 F/W 컬렉션
  9. 9.신지, 드디어 드레스 입었다! 결혼 앞둔 5월의 신부 셀레는 웨딩 드레스룩
  10. 10.남주혁, 멀리서도 빛나는 조각같은 비주얼! 스타일리시한 블랙룩 싱가포르 출국
  1. 1. 승민-윤아, 런던 거리의 선남선녀! 런던에서 포착된 한류 스타 자유로운 브리티시룩
  2. 2. BTS 뷔, 일상이 더 멋진 내추럴 아웃도어 남친룩! 봄 레이어드 고프코어룩
  3. 3. [패션엔 포토] 변정수, 급이 다른 모델핏! 무심한 듯 여유로운 프렌치 캐주얼룩
  4. 4. [패션엔 포토] 김유정, 국민 여동생 힙하게 돌아왔다! 와이드 데님에 블루종 재킷 ...
  5. 5. [리뷰] 낭만과 현실주의의 조화! 시몬 로샤 2026 F/W 컬렉션
  6. 6. 소녀시대 윤아, 팬츠 위에 스커트 런던의 잇걸! 힙한 레이어드 런던 산책룩
  7. 7. 박하선, 봄 하객룩의 정석! 단아한 품격 예쁘게 차려입은 트위드 슈트 하객룩
  8. 8. [그 옷 어디꺼] 이성경, 패션까지 매료시킨 존재감! 찬란한 데님 턱시도룩 어디꺼?
  9. 9. [패션엔 포토] 르세라핌 홍은채, 핑크빛 여친미! 봄 햇살보다 예쁜 핑크 셋업 출국룩
  10. 10. [패션엔 포토] 김태리, 툭 걸친 오버 핏 점퍼 폭풍 매력! 빈티지 꾸안꾸 밀라노 출...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