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2-02-19 |
[리뷰] 뉴욕 펑키룩! 2022 F/W 콜리나 스트라다 컬렉션
힐러리 테이모어가 전개하는 뉴욕의 가장 실험적인 브랜드 ‘콜리나 스트라다’가 2022 F/W 컬렉션을 단편 영화 형태의 실험적인 디지털 비디오 플랫폼으로 선보였다.
힐러리 테이모어(Hillary Taymour)가 전개하는 뉴욕의 가장 실험적인 브랜드 ‘콜리나 스트라다(Collina Strada)’가 단편 영화 형태의 2022 F/W 콜리나 스트라다 컬렉션, '더 콜리나스(The Collinas)'를 선보였다.
2000년대 미국의 유명 드라마 '더 힐즈'를 패러디한 단편 영화 '더 콜리나스'는 디지털 비디오 플랫폼으로 스트리밍했으며 지속가능한 뉴욕 펑키룩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헐리리 테이모어가 제작한 '더 콜리나스' 단편 영화는 토미 도프먼(Tommy Dorfman)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이번 뉴욕 패션위크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단편 영화 속 여주인공 토미 도프먼은 뉴욕의 콜리나 스트라다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신상 라피아 토트백을 들고 샌드위치를 먹고, 시시때때로 셀카를 찍고, 일회용 컵으로 술을 마시는 등 진지하면서 정신없는 듯한 연기를 선보여 청중들의 격한 응원을 받았다.
↑사진 = 콜리나 스트라다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 힐러리 테이모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향하면서도 창의적이며 가장 동시대적인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 브랜드 콜리나 스트라다는 ‘에코 프렌들리’를 지향하며 모든 창작 활동은 친환경 과정을 거친다.
버려진 패브릭을 재활용하거나 합성섬유를 쓰지 않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최근에는 생분해 가능한 유기농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2022 F/W 컬렉션은 지속가능한 소재와 프린트, 그래픽 아트, 천연 염색 기법의 타이다이가 더해지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유쾌한 메시지를 전파했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