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2-01-22

[리뷰] 버질 아블로의 마지막 유작, 루이 비통 2022 F/W 남성복 컬렉션

루이 비통이 故 버질 아블로의 마지막 유작 2022 F/W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버질 아블로가 생전에 디자인한 그래피티 아트, 힙합, 스케이트보드 감성을 주입시킨 럭셔리 아이템들이 통합적으로 선보여졌다.




루이 비통(Louis Vuitton)이 지난 20일(현지시간) 故 버질 아블로( Virgil Abloh )의 마지막 유작인 남성복 2022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스트리트웨어 '오프-화이트' 창립자인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는 지난 2018년부터 4년 가까이 루이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스트리트웨어와 럭셔리의 경계를 허문 작업 방식으로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루이비통 하우스가 영입한 최초의 흑인 디자이너 기록을 쓴 버질 아블로는 하이엔드 브랜드의 정교한 컬렉션에 스트리트웨어 감성과 다양성을 주입시키며 정체된 루이비통 남성복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2021년 11월 28일 41세의 젊은 나이에 암투병 끝에 사망한 버질 아블로의 마지막 컬렉션은 브레이크 댄싱 모델, 천사 컨셉트의 정교한 '드림하우스(Dreamhouse)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사진 = 루이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한 故 버질 아블로


푸른 계란이 부서지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곧 ‘The 8th Field’라는 타이틀과 함께 버질 아블로가 생전 협업을 진행했던 시인이자 사회 운동가인 카이-아이재아 자말의 목소리로 낭독이 펼쳐졌다.


이번 루이비통 남성복 컬렉션은 버질 아블로가 생전에 디자인한 스니커즈, 카모플라주 팬츠, 테일러드 슈트, 이브닝 가운 등 스트리트와 그래피티 아트, 힙합, 스케이트보드 감성을 주입시킨 럭셔리 아이템들이 통합적으로 선보여졌다.


이와 함께  올 화이트 컬러의 웨딩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천사 컨셉트 의상들이 연달아 등장했다.



평생 버질 아블로의 절친이었던 모델 나오미 캠벨은 화이트 코트룩으로 캣워크를 질주하며 젊은 나이에 사망한 디자이너를 추모했다.


피날레 무대에서는 버질 아블로의 팀들이 대신 등장하여 기립박수와 열광적인 박수를 받으며 눈물로 얼룩진 헌정쇼를 마무리했다.



세계적인 스트리트 브랜드 '오프-화이트' 창립자인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는 지난 2018년 3월 킴 존스의 후임으로 루이비통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되었다.


버질 아블로는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에서 토목공학 전공 후, 일리노이 공과대학교에서 20세기 대표 건축가로 알려진 미스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가 수립한 교과과정에 따라 건축 석사 과정을 마쳤다.


건축가 렘 쿨하스와 프라다의 협업을 본 뒤 패션에 흥미를 느낀 그는 스트리트웨어와 럭셔리의 경계를 허문 하이엔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오프-화이트'를 런칭하며 아티스트, 건축가, 디자이너, 엔지니어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스트리트 웨어를 새로운 시대의 레디투웨어로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 버질 아블로의 '오프-화이트'는 정해진 틀을 깬 신선한 디자인과 기발한 마케팅 기법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국내에서도 단단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1980년생의 젊은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가 이끄는 '오프-화이트'는 경계를 넘나드는 활발한 협업 전략을 잘 구사하는 브랜드로도 정평이 나 있다. 


나이키, 컨버스, 스투시 등 패션 브랜드는 물론, 이케아(가구), 바이레도(향수), 리모와(여행가방), 모엣샹동(샴페인) 등 비 패션분야의 브랜드들과 대담하고 창조적인 협업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로운 이슈를 통해 MZ세대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진 = 버질 아블로의 절친 나오미 캠벨의 헌정 캣워크


2018년에는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들기도 했다.


한편 LVMH 그룹은 지난 2021년 7월 버질 아블로가 창업한 '오프-화이트' 지분 60%를 인수해 그룹으로 편입시켰다.


'오프-화이트'는 LVMH의 패션, 가죽 제품 그룹에 편입되면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하고 기존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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