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이어 유재석도 돌파감염 방송가 비상...연말 시상식 어쩌나

스타패션	2021-12-13

유희열 이어 유재석도 돌파감염 '방송가 비상'...연말 시상식 어쩌나

'놀면 뭐하니?', '유퀴즈', '런닝맨' 등 방송 차질 불가피

안테나에 비상이 걸렸다. 대표 유희열에 이어 '국민 MC' 유재석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 두 사람 모두 백신 2차 접종을 끝낸 상태로, 돌파감염이 됐다.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는 13일 유재석이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했지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며, 지난 11일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즉시 1차 PCR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 이후 방역 지침에 따라 13일 오전 2차 PCR 검사를 진행하게 됐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테나는 “유재석은 현재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했다.

현재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SBS '런닝맨' 등에 나서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 녹화를 진행하는 '런닝맨'은 13일 유재석이 불참한 가운데 촬영을 진행했으며 15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도토리 페스티벌'은 전격 취소됐다.

유재석이 MC를 맡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도 이번주 녹화를 취소했으며 18일 진행될 '2021 SBS 연예대상' 참석도 불가능해졌다.

또한 유재석은 개그계 선배 이경규의 딸 이예림과 축구선수 김영찬의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진으로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