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2-04-10

「브라스파티」매스밸류마켓 점령한다

성창 잡화 기술력 집약… 1천억대 불륨 브랜드 시동


성창인터패션(대표 박준호)의 「브라스파티(Brhas Pati)」가 올해 유통 확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브라스파티」는 「앤클라인뉴욕」 잡화에 이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매스밸류 잡화 브랜드이자 성창인터패션의 새로운 야심작으로 2009년 롯데백화점 편집숍 백앤백을 통해 시장검증을 거친 후 지난해 단독 브랜드 전개를 시작했다.

그 동안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을 운영해온 이 브랜드는 올해 유통 확대를 본격화해 브랜드 볼륨화를 노린다. 현재 현대 신촌점, 미아점, 대전 세이점, AK 수원점 등에 매장을 확보했으며, 이 밖에도 주요 상권에 입점이 논의되고 있다.

현재 전 매장이 월평균 7천만원 대의 수익을 거두고 있어 매장 확보가 순조롭게 논의되고 있는 상황. 이 여세를 몰아 「브라스파티」는 올 연말까지 14~15개의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유통 확대 본격화… 1천억 볼륨화 목표


「브라스파티」는 성창인터패션의 핵심 경쟁력인 생산과 소싱, 디자인, 기술력을 집약시켜 만든 매스밸 잡화 브랜드로 매년 더블 신장을 통해 향후 1천억원대 볼륨 브랜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쌈지」와 「톰보이」등 매스밸류 잡화 브랜드가 사라지고 대기업 중심의 중고가 핸드백 브랜드 위주로 잡화시장이 재편된 지금, 가격은 저렴하지만 브랜드 가치와 최고의 제품 퀄리티를 보장하는 매스밸류 잡화 브랜드로 비어있는 틈새 시장을 공략, 시장을 리드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앤클라인뉴욕」의 디자인 팀장을 「브라스파티」의 디자인 수장으로 앉히고 온라인 마케팅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직 재정비를 시도했다. 또 중국에 위치한 자체생산 공장에 「브라스파티」의 전담 라인을 만들고 우수한 국내 기술자를 보내 상품 퀄리티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물론 자재는 모두 국산 제품이 활용된다.

이에 대해 「브라스파티」를 이끌고 있는 정휘욱 상무는 “「앤클라인뉴욕」을 운영하면서 확보한 오랜 잡화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여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스파티」 라이프스타일 패션잡화 브랜드로


「브라스파티」는 엣지 걸을 위한 젊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잡화 브랜드로 프랑스어로 손을 뜻하는 ‘브라스(Brhas)’와 케이크나 쿠키 등을 만드는 직업을 의미하는 ‘파티쉐(Patissier)를 합성해 만들어진 브랜드 네이밍이다.

맛과 멋을 동시에 추구하는 프로페셔널한 파티쉐가 정성스런 손길로 케이크를 반죽하고 구워내듯이, 핸드백을 잘 빚어내는 장인정신과 스타일, 실용성을 모두 담아 동시대의 감성을 표현하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타겟은 자기만의 개성과 트렌드를 중요시하지만 합리적인 소비를 즐길 줄 아는 스마트한 감각의 18~27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며, 상품은 핸드백 70%, 지갑 20%, 액세서리 10%로 구성되어 있다.

「브라스파티」는 15만원에서 2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국민 잡화 브랜드로 트렌드보다 브랜드 철학에 따라 고객을 리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는 여성 핸드백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지만 향후 신발, 목도리, 장갑, 티셔츠, IT 잡화까지 다양한 잡화 컨테츠를 구성, 단순한 잡화 브랜드가 아닌 토털 멀티 패션잡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미 슈즈와 티셔츠를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테스트 중에 있으며, 특히 올 봄에는 IT 잡화 시장에 진출, 노트북 케이스와 갤럭시와 아이폰 등 스마트폰 케이스를 개발해 후발 주자로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기획으로 IT 잡화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 볼륨화에 따라 향후 남성 라인과 아울렛 전용 라인까지 상품 스펙트럼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정 상무는 “최근의 소비자는 합리적 가치를 지향해 브랜드 로고보다는 감성적 가치에 더 공감한다. 가격이 싸다고 싸구려 인식을 줘서는 안 된다. 부자재와 패키지 모두 고급스러운 소재를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대중에게 사랑 받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일과 실용성으로 밸류마켓 선도

「브라스파티」는 그 동안 라이선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온 성창인터패션의 첫 내셔널 브랜드로 내부적으로도 높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회사측은 궁극적으로 「브라스파티」를 잡화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상품뿐만 아니라 마케팅, 인테리어 등을 차별화 해 브랜드 가치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들을 살펴봐도 「브라스파티」가 제품의 완성도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특히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 컨셉과 스토리를 적용한 일러스트 백들은 스타 PPL과 화보, 온라인 등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브라스파티」의 인지도 제고와 매출 신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매장 역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 유니크한 컬처 공간으로 특별한 쇼핑경험을 선사한다. 최근 오픈한 현대 미아점의 경우 식탁과 소파, 스탠드 등 일상 생활의 문화 요소를 적용,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매장은 타 매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차별화된 공간 연출에 성공했다.

전방위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구사

「브라스파티」는 런칭 초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위해 스타 마케팅을 비롯 매거진 화보와 극장 광고, 온라인 마케팅 등 전 방위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올해 활동이 기대되는 유망주 권리세를 모델로 발탁했다.

지난해 TV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1’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한 권리세는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라이스스타일 브랜드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는 「브라스파티」와 닮은 점이 많아 앞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이 같은 전략은 적중해 광고가 공개된 지난 1월에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1위에 등극하는 스타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에 대해 정 상무는 “「브라스파티」는 향후 1천억원대 볼륨 브랜드를 목표로 한다. 특히 이 브랜드는 탄생부터 모든 스토리 텔링을 직접 만들어 온 만큼 애착과 기대감이 매우 높다. 앞으로 지속적인 끈기와 노력을 바탕으로 대중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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