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9-03 |
헤지스키즈, 칼라거펠트 디자이너 출신 김훈과 F/W 컬렉션
영국 빅토리아 시대 모티브로 영 빅토리아, 미세스브라운 라인 등 제안
파스텔세상의 「헤지스키즈」가 칼 라거펠트 수석 디자이너 출신 김훈 헤지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디렉터와 협업한 2021 F/W 시즌 ‘헤지스키즈X김훈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오직 오프라인 백화점 매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한정판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으로 전개한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를 배경으로 한 서사극인 ‘Young Victoria’(영 빅토리아)와 ‘Mrs. Brown’(미세스브라운)에서 영감을 받아 라인을 전개, 「헤지스키즈」만의 헤리티지가 느껴지는 어반 클래식 무드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영 빅토리아 라인은 정통 클래식 룩을 재해석한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보여준다. 영국 근위병이 떠오르는 블루종 재킷을 비롯해 차분한 컬러에 벨벳과 니트 소재가 믹스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미세스브라운 라인은 영국의 클래식한 감성을 담고 있는 타탄 체크 패턴에 따뜻한 컬러감을 더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겨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헤지스 성인 컬렉션의 미니미(mini-me) 버전으로, 브리티시 감성이 담긴 프레피 패밀리룩 스타일링으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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