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2-03-28

「칼리아」2천억 브랜드 시동 건다

대리점 개설팀 가동… 디자이너 감성 볼륨 브랜드로 육성


동영플러스(대표 신완철)의 여성 캐릭터 브랜드 「칼리아」가 국민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해 사업부를 재정비하고 상품, 유통, 마케팅 등 브랜드 전반에 리프레시를 감행한 「칼리아」는 명품 실용주의 전략을 바탕으로 기존의 한정된 중가 밸류 캐릭터 시장에 디자이너 테이스트와 실험적 아이디어를 주입, 20대에서 50대까지의 폭넓은 소비자들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영업력과 유통망을 강화해 불륨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가두매장 확대… 2천억원대 볼륨화 시동


지난 1년간 「칼리아」는 전반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보다 젊은 감성과 높은 퀄리티, 다양한 상품구성을 갖춘 브랜드로 재탄생 했다.

이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감과 기대감은 매출로 이어져 실제로 강남 뉴코아백화점과 W몰점, 대구 모다아울렛점, 광주 월드컵몰점 등이 연간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두는 등 전반적으로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차별화된 상품과 고감도의 명품화 브랜드 전략이 매출 극대화에 적중한 것.

올해는 유통망 확대에 주력, 20여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해 올 연말까지 85개의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100개의 유통망을 지닌 볼륨 브랜드로의 외형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대형 스트리트 상권을 중심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4개 정도 오픈해 가두상권 내 매장 확보에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칼리아」는 새로운 영업부장을 영입하고 전담 대리점 개설팀을 가동하는 등 대리점 확보를 위한 영업 조직력을 강화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롯데 수원점, 부평점, 거제점 등의 오픈이 확정되어 있으며, 양재점, 의정부점, 광복점, 김해점, 일산점, 평택점 등 주요상권의 매장 오픈이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월별, 주별로 출시하고 있는 상품기획을 강화하고 마일리지 서비스를 확대해 기존 핵심 매장의 매출 활성화를 통한 매장 효율 개선에 주력한다. 또한 다양한 마케팅 이슈로 볼륨화에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프리미엄 캐릭터 감성과 볼륨 둘다 잡는다


「칼리아」는 기존의 한정된 중가 밸류 캐릭터 시장에 디자이너 캐릭터 감성을 유지하면서볼륨화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베이직 아이템부터 실험적이고 트렌디한 아이템까지, 저렴한 가격대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상품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심볼라이징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완성하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다양한 조닝과 스타일을 넘나드는 소비자들을 만족시는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칼리아」의 디렉터 신혜정 이사는 “프리미엄 마켓이던 밸류 마켓이던 간에 고객들은 다품종 소량 아이템을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아이템을 소비 하기를 원한다. 이러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는 주차별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고 리오더보다는 물량을 소진하는 방향으로 항상 매장에 신선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가두매장 확대 방침에 따라 상품기획에 있어서도 약간의 변화를 줄 계획이다. 브랜드의 컨셉이 흔들리지 않는 선에서 베이직 아이템을 확대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으로 가두상권의 니즈에 대비할 방침.

신 이사는 “최근의 소비자들은 가두 브랜드라고 해서 무조건 싼 아이템만을 요구하지 않는다. 브랜드의 스토리, 의미, 가치 등을 소비하는 오늘날의 소비자들를 위해 디자이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급의 여성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샤 그룹 통합… 시너지 기대


이번 S/S 「칼리아」는 재킷, 트렌치, 점퍼 등 다양한 전략 아웃터를 출시해 에센셜 아이템의 판매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컬러풀한 시즌 트렌드를 접목, 간절기를 대비한 다양한 아웃터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으며, 린넨, 스트레치, 폴리 소재를 적용해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구현한 변형 아웃터들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광고 캠페인도 더욱 고감도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 시즌 「칼리아」는 에센셜 제품을 보다 내추럴하게 연출해 도시 감성의 레이디룩을 따뜻하고 현실적으로 구현했다. 또 다양한 컬러 배리에이션을 통해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두 가지 다른 배경의 믹스매치가 돋보이는 시안을 기획해 모델의 실루엣을 극대화 했다.

이번 광고는 「프라다」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된 신예 스타 온드리안 하르딘(Ondria Hardin)이 모델로 참여했으며, 사진작가로는 「버버리」 「샤넬」 「산드로」 등의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고 보그, 바자 등 유명 패션지에서 활동 중인 랙클란 베일리(Lachlan Bailey)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칼리아」는 고급스러운 광고 비주얼과 함께 화보, PPL 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찾을 계획이다. 또 미샤 그룹의 통합 CRM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매장 인센티브를 확대 실시해 고객 충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매출 상승으로 연결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한 타겟별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밀착형 프로모션을 강화해 매출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오는 5월로 예정된 미샤 그룹의 시스템 통합은 「칼리아」의 성장에도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샤 그룹은 패션 전문 기업 이후의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으로 전사를 통합하고 신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청사진을 그릴 계획이다. 이 같은 기업 전반의 분위기는 볼륨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노리고 있는 「칼리아」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신 이사는 “미샤 그룹이 지닌 정통 캐릭터 여성복의 감도을 지키면서도 자연스러운 볼륨화를 통해 향후 「칼리아」를 2천억원대 국민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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