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20-12-23

케이트 미들턴-메건 마클, 영국 왕실가 며느리들의 패션 반란 4

영국 왕실 가족은 종종 왕실의 패션 규칙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케이트 미들턴과 메건 마클도 왕실의 스타일 규칙과 위반의 경계를 오가며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을 유지해 왔다.



 

영국 왕실 가족들은 언론 매체와 왕실 팬들로부터 종종 왕실의 패션 규칙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뉴스 헤드 라인을 장식한다.


영국 왕실 가족이면 반드시 지켜야 하고, 따라야 할 패션 스타일 규칙이 있다는 것이다.



메건 마클은 해리 왕자와 함께 2018년 호주 및 남태평양 왕실 투어에서 퀸즐랜드의 프레이저 섬에 도착했을 때 허벅지가 드러난 슬릿이 있는 스트라이프 드레스를 입었다.


이에 대해 언론 매체와 일부 소셜미디어들은 영국 왕실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수치스럽다, 부적절하다”며 메건 마클이 왕실의 패션 규칙을 위반했다고 비난을 가했다.


영국 왕실에서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스타일 규칙은 “누드 팬티 스타킹 착용, 노출이 많은 슬릿은 입지 않는다, 바지 슈트는 입지 않는다, 밝거나 어두운 컬러의 매니큐어는 금지한다” 등이다.



이에 대해 영국 왕실 패션 전문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엘리자베스 홈즈는 최근 자신이 쓴 책 ‘HRH : 왕실 스타일에 대한 많은 생각’에서 “왕실 패밀리가 따라야 하는 패션 규칙에 대해 많은 오해가 있다”라며 “이 같은 규칙은 하나의 신화같은 이야기”라며 실제로 영국 왕실의 패션 스타일 규칙은 없다라고 밝혔다.


홈즈는 영국 왕실의 패션 규칙은 여왕에게 경의를 표하고, 어떻게 옷을 입으며, 그녀가 설정하는 톤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포커스를 맞춘 하나의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홈즈는 "영국 왕실은 구성원에 대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감각적이며 화려하지만 검소해야 한다는 몇 가지 서면 스타일 규칙이 있지만, 그들이 말하고 있는 것은 매우 포괄적인 규칙”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포괄적인 규칙은 왕실 가족에게 여전히 적용되고 있다. 왕실의 대표적인 패션 아이콘인 케이트 미들턴과 메건 마클은 스타일 규칙의 경계를 오가며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1. 영국 왕실은 허벅지 높이의 슬릿이 많이 벌어진 스커트나 원피스는 대담한 것으로 간주하며,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메건 마클과 케이트 미들턴은 가끔 허벅지 높이 슬릿이 많이 벌어진 스커트나 원피스를 입었다.





메건 마클은 해리 왕자와 함께 2018 년 호주 및 남태평양 왕실 투어에서 퀸즐랜드의 프레이저 섬에 도착했을 때 허벅지 높이의 슬릿이 있는 스트라이프 드레스를 입었다.


이에 대해 일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영국 왕실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수치스럽다, 부적절하다”고 비난을 가했다.


2016년 케이트 미들턴은 무릎 높이의 슬릿이 있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시사회에 참석했다.


또한, 케이트 미들턴은 2012년 써티 클럽 행사에 허벅지 높이의 슬릿이 있는 롤랜드 무레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


메건 마클은 드레스에 대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케이트 미들턴과 베아트리체 공주도 허벅지 높이의 슬릿 스타일을 입었으나 비판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2. 영국 왕실은 공식 행사에서 누드 팬티 스타킹을 착용하기를 원하고 있다. 팬티 스타킹을 입는 것은 여왕과 그녀의 스타일에 대한 존경의 표시다. 하지만, 케이트 미들턴은 이것을 모두 지키지는 않는다.



메건 마클은 해리 왕자와 결혼식을 마치고 처음 공식 행사에 나섰을 때 핑크 드레스와 누드 스타킹을 착용해 언론 매체의 헤드 라인을 장식했다.


메건 마클이 스타킹을 입기로 선택한 것은 여왕이 항상 유지했던 암묵적인 로얄 스타일 규칙을 받아 들인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케이트 미들턴은 대부분의 공개 행사에서 스타킹을 착용한다. 하지만, 누드 톤이나 불투명한 검은색 스타킹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한다.


이에 대해 엘리자베스 홈즈는 “메건은 누드 스타킹을 많이 입지 않았지만, 여왕과 함께 나타났을 때는 누드 스타킹을 입는다. 케이트는 메건 보다 휠씬 더 누드 스타킹에 의지한다”고 말했다.





3. 엘리자베스 여왕은 바지 슈트를 입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메건 마클은 왕실 행사에서 종종 바지 슈트를 입었다.




메건 마클은 2018년 2월 '인데버 펀드 어워즈(Endeavour Fund Awards)'에서 알렉산더 맥퀸의 블랙 바지 슈트를 입고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메건 마클은 2018년 7월 아일랜드 왕실 투어에서도 지방시 정장을 입었으며, 2018년 9월 Well Child 시상식에서도 알투자라의 블랙 정장을 입었다.


이에 대해 홈즈는 “메건 마클의 블랙 바지 슈트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그 동안 우리가 왕실에서 보지 못했던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홈즈는 “메건 마클의 팬츠 슈트는 때때로 다이애나 비의 남성복 스타일을 연상시킨다”고 밝혔다. 다이애나 비는 1984년 블랙앤화이트의 바지 슈트를 입고 제네시스 콘서트에 참석했다.




4. 왕실 패밀리는 중성 매니큐어를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너무 밝거나 어두운 색상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케이트 미들턴과 메건 마클은 여러 번 밝은 컬러와 어둡고 짙은 컬러의 매니큐어를 사용했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케이트 미들턴은 매우 중립적이거나 투명한 광택을 있는 매니큐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케이트 미들턴은 여러번 짙은 컬러의 광택제를 사용했다. 그리고 1994년 다이애나 비가 유명한 복수 드레스를 입었을 때도 그녀는 밝은 붉은 색 매니큐어를 발랐다.


메건 마클 또한 2018년 패션 어워드에서 어두운 매니큐어를 사용해 중성 네일 스타일의 전통에서 벗어났다.


한편, 홈즈는 “왕실 구성원들은 대부분 규칙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위반된 내용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팀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박형식, 가을 타는 남자! 스웨이드 코트부터 신발까지 클래식한 유러피안 신사룩
  2. 2.[패션엔 포토] 이민정, 감탄 나오는 비주얼! 보석처럼 빛나는 뷔스티에 드레스룩
  3. 3.'전진 아내' 류이서, 힘준 듯 안준 듯! 블랙 셔츠에 뿔테 안경이 찰떡 시크한 가을...
  4. 4.[패션엔 포토] 나나, 명동 뒤흔든 섹시한 매력! 핀스트라이프 파워우먼 테일러드 ...
  5. 5.장영란, 누가 보면 대학생인 줄! 48세 나이 잊은 옐로 바시티 재킷 걸리시 프레피룩
  6. 6.[패션엔 포토] 변우석, 역시 대세! 성수동 난리난 비주얼 폼나는 하이넥 후드 숏패딩
  7. 7.르세라핌 카즈하, 미국 길거리 포착! 시크한 가을 각선미 체크 트위드 스트릿룩
  8. 8.김유정, 복실복실 보기만 해도 포근해! 시어링 재킷으로 뽐낸 톤온톤 윈터룩 홍콩 ...
  9. 9.혜리, 올 겨울 패딩 종결자! 숏부터 롱까지 세련된 실루엣의 겨울 패딩룩
  10. 10.한섬 시스템, 자연 속 아웃도어와 소박한 라이프 2026년 F/W 그래놀라 캡슐 라인 공개
  1. 1. [패션엔 포토] 전지현, 패딩도 여신처럼! 대구가 들썩 경량 패딩으로 끝낸 우아한 ...
  2. 2. '국민 여성복' 쉬즈미스, 우아한 겨울의 시작! 코트부터 무스탕까지 폼나는 아우터...
  3. 3. [패션엔 포토] 46세 김태희, 오랜만의 나들이! 변함없는 여신 미모 뷔스티에 드레스룩
  4. 4. [패션엔 포토] 신예은, 여의도가 들썩! 오버핏 스카이블루 청순 시크미 백화점 나...
  5. 5. [패션엔 포토] 변우석, 역시 대세! 성수동 난리난 비주얼 폼나는 하이넥 후드 숏패딩
  6. 6. [패션엔 포토] 설현, 이렇게 입으니 더 예쁘네! 화이트 니트에 블랙 미니 가을 미...
  7. 7. [패션엔 포토] 안은진, 시선올킬 핑크빛 머메이드 핏! 그리스 여신 같은 오프숄더 ...
  8. 8. 캘빈 클라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베로니카 레오나 2년만에 결별
  9. 9. [패션엔 포토] 아이유, 겨울 숏패딩의 정석! 숏패딩에 미니와 레그웨머 찰떡 겨울 ...
  10. 10. 텐먼스, 1년에 10달 입는 옷 그대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 오픈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