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1-11-04

「베네통」원조 글로벌 브랜드로 귀환

20~30% 폭풍신장 … 현대 대구점 메가숍 반응 폭발적


「베네통」이 상반기에 이어 추동시즌에도 연이은 폭풍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고속 성장을 누려온「베네통」은 올해 들어서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온과 경기침체에 대다수 영캐주얼 브랜드가 부진의 늪을 헤메고 있는 동안 유일하게 20~30% 신장세를 기록하며  스타 브랜드로 등극했다.

지난 S/S 시즌 25% 신장률을 기록한 「베네통」은 가을 시즌 25%, 겨울 시즌 들어서며 현재 전년비 30%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베네통」의 이 같은 성과는 기존 영캐주얼 시장의 둔화 속에서 브랜드 본연의 이태리 글로벌 감성 오리지널리티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결과다.

내추럴 캐주얼 감성의 컬러풀한 컨셉과 위트가 담긴 젊은 감각 브랜드로의 변화는 20대와 30대를 포함해 10대 고객층과 40~50대의 폭넓은 고객층을 수용, 마켓 장악력을 키우는 동력으로 작용했다.

중고가의 고감성 제품에서 퀄리티 베이직군에 이르는 폭넓은 상품구성은 광범위한 영캐주얼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했고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해 디자인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새로운 형태의 패러다임과 글로벌 체제에 맞는 차별성이 성장 시너지를 높였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베네통」‘스타일링’과 캐주얼라이징’ 만족시켰다


「베네통」은 영캐주얼 시장의 동질화에서 벗어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스타일링’과 캐주얼라이징’에 대한 두 가지 요소를 충족시킨 대표적인 브랜드로 떠올랐다.

최근 소비자들이 글로벌 SPA 브랜드가 제안하는 믹스매치의 자유로운 스타일링에 익숙해지고 착장 방식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셋업 비중이 높은 정형화된 영캐주얼 브랜드의 침체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변화무쌍한 날씨 변수와 ‘캐주얼라이징’이라는 메가 트렌드가 형성됨에 따라 의복 착장 방식은 정장패턴에서 단품을 활용한 착장 형태로 변화했다. 이와 같은 캐주얼라이징 트렌드와 「베네통」이 추구하는 글로벌 감성의 오리지널리티를 되살린 기획 방식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베네통」백팩, 전략아이템으로 키운다

지난해부터 재킷보다는 캐주얼한 야상 점퍼나 케이프 등의 아이템이 인기를 끌면서「베네통」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다양한 스타일의 니트 아이템과 야상점퍼 등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승추세를 이어 겨울 아웃터 아이템들도 호조를 띄는 것.

또한 백팩과 여행가방, 카메라 백과 같은 다양한 캐주얼 백이 매출 효자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10대와 20대의 전유물로 생각됐던 백팩이 메가 트렌드를 형성함에 따라 영캐주얼군에서 볼 수 없는 백팩이 히트아이템으로 부각, 「베네통」은 내년부터 백팩을 전략아이템으로 육성한다.

「시슬리」의 ‘S 백’ 처럼「베네통」고유 로고인 섬유문양의 ‘폴포’ 심볼을 활용한 시그니처 백으로서 다양한 스타일과 디자인으로 차별화시켜 전략 아이템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대구 메가숍 매출 파괴력 높아


영캐주얼 시장을 대변하는 대표 브랜드로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베네통」의 브랜드 파워는「베네통」메가숍을 통해서도 나타나고 있다.

「베네통」은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첫 번째 메가숍을 오픈, 10월 22일 기준 1억 5천 만원의 매출을 달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의류와 액세서리 등이 복합구성된 현대대구점 「베네통」 메가숍은 다양한 스타일의 의류와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고른 매출분포를 보이며 원조 글로벌 브랜드의 면모를 과시, 월 평균 2억 원 대의 파워풀한 매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감성에 부합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도 매번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베네통」의 글로벌 그린캠페인은 매년 화제를 모았고 올 상반기에는 포토콘테스트와 서울디자인재단의 초청으로 베네통그룹 커뮤니티 연구센터 파브리카의 세미나가 이뤄졌다.

11월부터는「베네통」파브리카의 아티스트인 에릭 라벨로의 ‘라나 수트라 (LANA SUTRA)’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4개월 동안 이뤄진 United Colors of Photography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TOP20 작품들과 함께 1달 동안 진행 될 방침이다.

한편 「베네통」은 라이프스타일 메가 브랜드로 연간 1천억 이상 매출 볼륨화를 목표로 향후 패션몰과 가두점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수연>

Related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박한별, 뉴욕 크리스마스의 잇걸! 뉴욕 거리 휘저은 로맨틱 헤링본 퍼 코트룩
  2. 2.팬톤, 2026 올해의 컬러는 구름같은 화이트 ‘클라우드 댄서' 선정
  3. 3.한지혜, 폭풍성장 4살 딸과 스키! 스타일은 달라도 얼굴은 꼭 닮은 커플 스키룩
  4. 4.‘전진 아내’ 류이서, 망또야 코트야? 스타일의 변주 코트 위에 망또 케이프 코트룩
  5. 5.함은정, 결혼 1개월 단아한 얼죽코! 더 예뻐진 새댁 톤온톤 코트룩
  6. 6.‘신세계家 장녀’ 애니, 당당한 자신감 럭셔리 여신미! 슬림 핑크빛 홀터넥 드레스룩
  7. 7.장영란, 스타일 미(美)쳤다! 12살 딸과 친구 같은 걸리시한 오프숄더 드레스룩
  8. 8.김지수, 프라하에서 낭만 크리스마스! 부클부클 테디베어 큐티한 홀리데이룩
  9. 9.블랙핑크 로제, SNS 난리! 파티에 흠뻑 K팝 스타의 크리스마스 시스루 파티룩
  10. 10.고원희, 미니멀 블랙룩의 진수! 숏컷과 찰떡 터틀넥과 레더 톤온톤 올 블랙룩
  1. 1. 공효진•김태리•박경림•고두심, 신민아♥김우빈 결혼 달라진 하객패션 통통튀는 스타...
  2. 2. [패션엔 포토] 공효진, 하객 패션도 공블리! 세일러 블라우스와 페이즐리 쇼츠로 ...
  3. 3. [패션엔 포토] 김태리, 하의는 어디에? 클래식한 벨티드 하프 코트 하의실종 하객패션
  4. 4. [패션엔 포토] 고두심, 화려한 스카프로 끝! 보자기 든 74세 국민엄마 유쾌한 하객룩
  5. 5. [패션엔 포토] 박경림,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축하...발마칸 코트로 연출한 하객패션
  6. 6. [패션엔 포토] 정해인, 공항이 심쿵! 훈훈한 엄친아 로맨틱 퍼 재킷 상하이 출국룩
  7. 7. [패션엔 포토] 있지 유나, 성수동이 발칵! 브라운 스커트 슈트로 뽐낸 선글라스 여신
  8. 8. 김지수, 다시 프라하 살기에 들어갔나? 다시 찾은 체코 포근한 화이트 패딩 데일리룩
  9. 9. 2026 F/W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 2026년 1월 20일부터 6일 동안 개최
  10. 10. [패션엔 포토] 소녀시대 윤아, 핏앤플레어 실루엣! 변함없는 미모 러블리 투피스룩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