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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침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이 후반부로 진입하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65회에서는 최소원(신고은 분)과 한재혁(이선호 분)의 사랑이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재혁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소원은 딸 하은(민아, 이예빛 분)의 앞날을 걱정한다. 소원은 송단실(이상숙 분)에게 "근데 엄마, 그 집 식구들이 하은이를 받아들일까? 그리고 그 집에 연수가 있잖아"라며 하은이 생모 황연수(오승아 분)의 보복을 두려워한다.

한태석(남경읍 분)은 최소원과의 연애를 허락받기 위해 정식으로 인사하러 온 한재혁을 야단친다. 한민혁(윤종화 분)과 황연수도 최소원과 함께 인사하러 온 한재혁을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본다.

장화란(정애리 분) 역시 한재혁을 미친 사람 취급하며 웃는 가운데, 장화란이 소원이 키우는 하은이가 며느리 황연수의 친딸임을 언제 알게 되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극 중 오승아는 야망 있는 노유패션 영업부 사원 황연수로 분해 센스있는 오피스룩부터 고급스러운 데일리 패션까지 다채로운 페미닌룩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오승아는 로맨틱 페미닌 영캐주얼 브랜드 「숲(SOUP)」의 옐로 컬러 원피스로 단아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오승아가 착용한 원피스는 머메이드 라인으로 페미닌함이 돋보이는 「숲」의 시그니처 원피스로, 봄에 활용하기 좋은 화사한 컬러감이 특징이다.

플라워 패턴의 허리 벨트가 포인트를 더하며, 올봄 나들이나 데이트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한편, ‘나쁜 사랑’은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 = 오승아가 착용한 ‘숲(Soup)‘ 원피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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