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35주년의 헤리티지는?

패션뉴스	2011-08-16

「MCM」 35주년의 헤리티지는?

‘전통’, ‘품질’, ‘진보’ 등 키워드 반영

성주그룹(대표 김성주)의 「MCM」이 35주년 역사를 강조한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MCM」은 독일 뮌헨에서 창시된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주고자 ‘From Here to Munich’ 테마로 선보인다. 이에 따라 「MCM」이 탄생한 1976년 뮌헨의 시대적 영감을 바탕으로 창조적 혁신성을 반영해 ‘전통’과 ‘품질’, ‘진보’ 등 3가지의 키워드를 제품에 투영시켰다.

1876년 뮌헨은 중세와 현대의 문화가 공존했던 ‘글로벌 노매드’들의 아지트이자 유럽 최고의 문화와 예술의 통로였다. ‘무엇이든 가능하다’라는 시대적 정신이 지배적이었던 뮌헨에서 만들어진 「MCM」은 현재까지 ‘글로벌 노매드’의 예술적 열정과 정교한 기술력, 독일 특유의 효율성을 제품에 접목, 독일 전통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지켜오고 있다.

이에 F/W 컬렉션은 클래식하고 세련된 형태에 참신한 디테일을 더해 전체적으로 구조적인 미학과 날렵한 라이닝에 중점을 뒀다.

또한 독일 전통 장인의 손길로 탄생한 핸드 메이드 라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과 고급스러움이 가미된 라인까지 선보이면서 하이엔드 라인의 정점을 보여준다.

트레이시(TRACEY) 라인은 「MCM」의 새로운 아이코닉 라인으로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레이디 라이크 룩을 대표한다. 트레이시 라인은 우아함과 기능성까지 갖춘 클래식한 스퀘어 형태가 메인으로 소재와 스터트 등 디테일의 차별화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꼬냑 비세토스(COGNAC VISETOS)와 추동 시즌 트렌드 컬러 중 하나인 그린, 패브릭 소재의 조합인 포레스트 그린 부클레(FOREST GREEN BOUCLE), 블랙 레더 등으로 선보인다.

베로니카(VERONIKA) 라인은 클래식하고 트렌드한 요소의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숄더백은 포레스트 그린 부클레와 버건디 레더, 블랙 레더, 토우프 레더 등이 있으며, 클러치 스타일은 블랙 레더와 토우프 레더, 버건디 레더로 TPO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 「MCM」의 뉴욕 컬렉션은 트라이앵골로, 프래임, 멀티프래임(MULTIFRAME) 등 뉴 트리오 라인으로 선보인다.

특별 디자인된 턴락 잠금 장치와 로즈 골드로 마감한 핸들웨어가 특별함을 전해주는 트라이앵골로(TRIANGOLO) 라인은 편안한 착용감과 내구성까지 겸비했다.

또한 타임리스 아이템으로 구성된 프래임(FRAME) 라인은 기존 프래임 백의 고풍스러운 레이디의 기품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탄생시켰다. 사첼과 호보 등 2가지 스타일에 브랜드 로고가 양각 처리된 메탈 참(CHARM)이 「MCM」 아이덴터티를 강조한다.

이탈리아 실크 사틴 패브릭으로 제작된 멀티프래임(MULTIFRAME) 라인의 하트 클러치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미를 극대화시켜준다.

이외에도 「MCM」의 클래식 시그니처 라인인 퍼스트 레이디(FIRST LADY)와 시크한 레트로풍의 모카(MOCHA), 모카 럭스(MOCHA LUX), 모카 위드 러브(MOCHA WITH LOVE) 등이 F/W에 메인 라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MCM」대표 유니섹스 라인인 사피아노(SAPIANO)는 이번 시즌 다양한 컬러를 제안, 비즈니스 맨과 우먼의 활동성과 모던 시크함을 만족시켜준다.

이 라인은 포멀함과 캐주얼함을 믹스해 유니크한 감성을 전하고 컬러풀한 사피아노 소재로 제작된 트래블 태그와 지갑 등 스몰 레더 제품을 강화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