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19-11-23

오프 화이트, 3분기 구찌 밀어내고 인기 브랜드 1위

올해 3분기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패션 브랜드 1위는 오프 화이트가 차지했으며 구찌는 3위로 밀렸다. 보테가 베네타는 순위가 급상승했다.




올해 3분기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패션 브랜드 1위는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가 이끄는 미국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오프 화이트가 차지했다.


전세계 패션 마니아들에게 12,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영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리스트(Lyst)는 분기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hottest) 패션 브랜드 20'을 발표하고 있다.




리스트가 1만2000여 개 패션 브랜드에 관한 600만 건의 온라인 검색 키워드를 조사한 결과 발렌시아가가 지난 3분기에 2위로 올라섰으며 지난 2년간 1, 2위 자리를 지켜왔던 구찌는 3위로 밀렸다. 지난 3분기부터 고속 성장세가 한풀 꺽인 구찌의 인기가 예전처럼 지배적이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사진 = 오프 화이트 설립자이자 루이비통 남성복 아트 디렉터 버질 아블로


4위는 베르사체, 5위 프라다, 6위 발렌티노, 7위 펜디, 8위 버버리, 9위 생로랑, 10위 베트멍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37위에 그쳤던 보테가 베네타는 16위까지 치고 올라왔고 22위였던 알렉산더 맥퀸은 17위에 올랐다.


4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한 오프 화이트의 설립자 버질 아블로는 아티스트, 건축가, 엔지니어, 디자이너로 정상의 위치에 서있으며, 스트리트 감성을 주입한 하이 패션으로 전세계 패션업계에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 = 오프 화이트 설립자이자 루이비통 남성복 아트 디렉터 버질 아블로


오프 화이트는  지난 2015년 젊은 패션 디자이너를 위한 권위있는 LVMH 프라이즈를 수상하면서 LVMH 그룹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스트리트웨어와 럭셔리의 경계를 허문 작업방식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버질 아블로는 지난해 3월, 흑인 출신으로는 최초로 루이비통 남성복 크라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되며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 = 2020 봄/여름 보테가 베네타 컬렉션 


21계단이나 오른 보테가 베네타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다니엘 리를 임명한 것이 신의 한수였음을 증명했다.


커링 그룹 소유의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는 지난 몇 년 동안 고군분투했으나 지난해 6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가 합류하며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2번의 컬렉션을 발표한 다니엘 리는 2020 봄/여름 컬렉션에서도 의상과 가방을 자유자재로 변주하며 피비 필로의 셀린느를 대체할 ,여성들이 가장 입고싶어 하는 브랜드로 극찬을 이끌어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보테가 베네타의 핫한 여성용 패딩 샌들은 지난 3분기 27,000개가 넘는 온라인 검색을 기록하는 등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사진 = 2020 봄/여름 보테가 베네타 컬렉션 


올해 33세 영국 국적의 다니엘 리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 칼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을 졸업했다. 가장 최근에는 셀린느에서 레디-투-웨어 디자인 디렉터로 근무했으며, 이 외에도 메종 마르지엘라, 발렌시아가, 도나 카란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한편 커링 그룹의 또 다른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은 5계단 상승한 반면에 LVMH 그룹의 로에베는 7계단 상승하며 처름으로 TOP 20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보테가 베네타 아트 디렉터 다니엘 리


▶ 2019 3분기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패션 브랜드 TOP 20


1위, 오프화이트

2위, 발렌시아가

3위, 구찌

4위, 베르사체

5위, 프라다

6위, 발렌티노

7위, 펜디

8위, 버버리

9위, 생 로랑

10위, 베트멍

11위, 스톤 아일랜드

12위, 나이키

13위, 지방시

14위, 몽클레어

15위, 돌체&가바나

16위, 보테가 베네타

17위, 알렉산더 맥퀸

18위, 모스키노

19위, 발망

20위, 로에베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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