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9-07-24

46세 케이트 모스를 향한 럭셔리 브랜드의 러브콜

90년대 슈퍼 모델 시대를 풍미한 케이트 모스(46)가 자딕앤볼테르, 조르지오 아르마니, 알렉산더 맥퀸 광고에 잇따라 캐스팅되며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레전드 모델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사진 = 좌로부터 케이트 모스가 모델로 등장한 자딕앤볼테르, 조르지오 아르마니, 알렉산더 맥퀸 광고 캠페인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가 올해 4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패션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는 타고난 스타일 감각과 옷에 대한 감성, 사진가가 원하는 모습을 본능적으로 캐취하는 능력을 발휘하며 패션 모델계의 역사를 새로 쓴 워너비같은 존재이며 단순히 모델이라는 수식어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패션 아이콘 그 자체다.  


완벽한 비율에 글래머러스하고 인형 같은 외모를 지닌 모델들이 주를 이룬 1990년대 케이트 모스는 납작한 가슴과 휜다리, 167센티의 작은키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확실한 아이덴티티와 센슈얼한 매력으로 패션계를 사로잡았다.



1989년 14살의 나이로 데뷔한 케이트 모스는 9등신 쭉쭉빵빵 후배 모델들이 주도하는 모델계에서 자신만의 색깔과 연륜과 카리스마까지 더해지며 30년 가까이 시대를 통틀어 성공한 모델로 통하고 있다.


↑사진 = 지난 1994년 공항에서 포착된 케이트 모스


심플한 탱크톱과 스키니진으로 대변되는그녀의 시그니처룩은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으며 어떤 화보를 찍어도 그녀만의 그런지하고 몽롱한 분위기로 변주하는 타고난 연출 능력은 독보적인 쟝르로 자리잡았다.


특히 90년대 뉴트로 스타일이 다시 각광받는 있는 가운데 케이트 모스의 시크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빼놓을 수 없다. 1994년 공항에서 포착된 케이트 모스의 화이트 톱과 데님 팬츠, 호피 호보 백은 지금 봐도 쿨하고 시크한 멋 그대로다.


모델이자 사업가로 여전히 세계 패션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케이트 모스는 변하지 않는 자신만의 당당한 매력으로 지금도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패션잡지 표지 모델로 활약하며 장수하고 있다.


↑사진 = 2019년 3월 20일 첫 내한 당시의 케이트 모스



지난 3월 행사차 첫 내한한 케이트 모스는 입국장을 런웨이로 만들며 톱 모델의 위엄을 발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케이트 모스는 이번 2019 가을/겨울 광고 캠페인에 프랑스 브랜드 자딕앤볼테르, 이탈리아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영국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 등에 모델로 캐스팅되며 여전히 레전드 모델의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사진 = 케이트 모스가 모델로 등장한 자딕앤볼테르 2019 가을/겨울 광고 캠페인 


자딕앤볼테르 2019 가을/겨울 광고 모델로 등장한 케이트 모스는 자딕앤볼테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실리아 본스트롬과 협업으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도 출시한다.


오는 9월 파리패션위크 패션쇼를 통해 케이트 모스와 자댁앤볼테르의 첫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케이트 모스가 모델로 등장한 조르지오 아르마니 2019 가을/겨울 광고 캠페인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 조르지오 아르마니도 2019 가을/겨울 광고 캠페인 얼굴로 왕년의 스타 케이트 모스를 선택했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케이트 모스는 아르마니 광고에 우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색다른 단발머리 헤어 스타일을 과시했다.


1990년대부터 수많은 럭셔리 광고에 등장한 케이트 모스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광고 캠페인은 이번이 첫 데뷔다.


↑사진 = 케이트 모스가 모델로 등장한 알렉산더 맥퀸 2019 가을/겨울 광고 캠페인 


또한 케이트 모스는 알렉산더 맥퀸 2019 가을/겨울 광고에서 알렉산더 맥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버튼이 살고 있는 북잉글랜드 시골길과 의류공장에서 알렉산더 맥퀸의 핵심적인 가치인 여성성과 남성성의 공존을 담아냈다.


사진작가 제이미 호크스워스와 영화 제작자 마샤 바시우코바가 촬영한 광고 캠페인 속 케이트 모스는 강렬한 숄더 라인이 돋보이는 남성적인 테일러드 수트로 강인한 여성성을 표현하는가 하면 소매 부분의 풍성한 볼륨으로 포인트를 준 드레스, 화려하게 피어난 한 송이 꽃 같은 매혹적인 드레스에서는 섬세한 여성성을 강조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이동국 딸’ 재시, 제주에서 휴가중! 티셔츠와 버뮤다 데님 팬츠 돌담 산책룩
  2. 2.블랙핑크 로제, 폭염에 맞선 시스루! 청바지와 꿀조합 뉴욕 스트리트 일상룩
  3. 3.'둘째 임신' 이시영, 남다른 태교 여행! 리본 블라우스와 시스루 스커트 러블리 여...
  4. 4.김완선, 50대 나이 잊은 잘록 S라인 풀빌라 수영복 핏! 플로럴 스윔웨어 바캉스룩
  5. 5.김혜수, 쇼츠 하나로 끝! 37도 폭염 날리는 스트라이프 셔츠와 쿨한 쇼츠 핏!
  6. 6.폴햄키즈, 산리오코리아와 협업 인기 캐릭터 ‘마이멜로디’ 콜라보 컬렉션 출시
  7. 7.서동주, 달콤했던 발리 풀빌라 허니문 순간들! 슬림 바디라인 레오파드 리조트룩
  8. 8.김지수, 벌써 8개월째 체코 살이! 마치 현지인 같은 릴렉스한 스웻셔츠 산책룩
  9. 9.공효진, 3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신혼! 시스루 레이스 블라우스 로맨틱 외출룩
  10. 10.아이브 안유진, 파리 여름 초토화! 환호성 폭발 코르셋 톱과 데님 쇼츠 보헤미안 ...
  1. 1. [패션엔 포토] '힙합 레전드' 칸예 웨스트, 힙합 스트리트 캐주얼룩 카리스마 내한
  2. 2. 전지현, 40대 두아이 엄마의 탄탄 여름 레깅스 핏! 부러운 워너비 몸매 애슬레저룩
  3. 3. 폭염으로 팬츠 트렌드 지각변동...나나, 긴 청바지 대신 버뮤다 데님 팬츠 PICK
  4. 4. 류이서, 워너비 스타로 뜬 아이돌 가수 아내! 청량미 듬뿍 스트라이프 데이트룩
  5. 5. ‘최진실 딸’ 최준희, 말라도 너무 말랐네! 41kg 앙상한 타이타이 비키니 리조트룩
  6. 6. 임수향, 매일 사무실 출근하는 여배우! 눈치보고 도망 웃음 자아내는 힙한 퇴근룩
  7. 7. 공블리 '공효진' 맞아? 민소매에 문신 러블리 모습 잊은 힙한 꾸안꾸 카니발룩
  8. 8. [패션엔 포토] 임수정, 벌써 가을! 소녀소녀한 최강 동안 톤온톤 시크 페미닌룩
  9. 9. [패션엔 포토] ‘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잠실에 뜬 러블리 요정...풋풋한 청순 프...
  10. 10. 열애 5년차 정유미, 남친 만큼 축구도 좋아! 더 어려진 스포츠 저지 팝업 나들이룩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